中 원전, 극단적 자연재해시 ‘안전성 미흡’

입력 2011.05.15 (13:03) 수정 2011.05.1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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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일부 원자력 발전소들이 극단적인 자연재해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중국 최대 관영 라디오 방송국인 중국라디오방송이 최근 익명의 원자력 전문가를 인용해 장쑤성 롄윈강시에 위치한 톈완 원자력발전소 등의 안전성을 극단적인 자연재해에 대처할 수 있는 수준까지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습니다.

안전성 강화 필요성을 제기한 중국내 원자력 발전소에는 저장성 친산, 광둥성 다야완 원자력 발전소도 포함돼 있습니다.

중국 중앙정부는 일본 대지진 이후 중국내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성 문제를 점검하도록 지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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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원전, 극단적 자연재해시 ‘안전성 미흡’
    • 입력 2011-05-15 13:03:19
    • 수정2011-05-15 13:18:50
    국제
중국의 일부 원자력 발전소들이 극단적인 자연재해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중국 최대 관영 라디오 방송국인 중국라디오방송이 최근 익명의 원자력 전문가를 인용해 장쑤성 롄윈강시에 위치한 톈완 원자력발전소 등의 안전성을 극단적인 자연재해에 대처할 수 있는 수준까지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습니다. 안전성 강화 필요성을 제기한 중국내 원자력 발전소에는 저장성 친산, 광둥성 다야완 원자력 발전소도 포함돼 있습니다. 중국 중앙정부는 일본 대지진 이후 중국내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성 문제를 점검하도록 지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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