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에서 처음 열린 프로축구 K리그 경기에 ’구름 관중’이 몰려들어 도민구단 창단에 대한 지역민들의 염원을 보여줬다.
15일 오후 서산종합운동장에서는 울산 현대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10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는 애초 울산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K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현대오일뱅크가 프로축구연맹에 본사가 있는 서산에서 홈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요청해 성사됐다.
덕분에 서산 시민들은 그동안 TV로만 봤던 프로축구 경기를 안방에서 직접 볼 기회를 잡았다.
서산에서 처음 열리는 K리그 경기에 대한 지역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프로축구연맹 집계 결과 1만9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서산종합운동장에는 이날 2만1천755명이 입장해 말 그대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서산 외에 태안, 홍성, 당진 등 인근 지역의 주민들까지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장 안팎에서는 잔치 분위기가 연출됐다.
경기장 밖에서는 지역 부녀회가 마련한 바자가 열리고, 무료로 국밥을 주는 이벤트가 펼쳐지기도 했다.
또 경기장에선 육군 군악대와 의장대의 시범 공연이 식전 행사로 진행됐다.
하프타임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인 ’제국의 아이들’이 수 많은 소녀 팬들의 함성 속에 축하공연을 화려하게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울산이 0-1로 제주에 패한 가운데 팬들은 90분간 열심히 뛴 양팀 선수들을 우레와 같은 박수로 격려했다.
울산 구단 관계자는 "이번 경기가 충남지역 축구팬들에게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며 "충남도민구단 창단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서산종합운동장에서는 울산 현대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10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는 애초 울산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K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현대오일뱅크가 프로축구연맹에 본사가 있는 서산에서 홈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요청해 성사됐다.
덕분에 서산 시민들은 그동안 TV로만 봤던 프로축구 경기를 안방에서 직접 볼 기회를 잡았다.
서산에서 처음 열리는 K리그 경기에 대한 지역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프로축구연맹 집계 결과 1만9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서산종합운동장에는 이날 2만1천755명이 입장해 말 그대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서산 외에 태안, 홍성, 당진 등 인근 지역의 주민들까지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장 안팎에서는 잔치 분위기가 연출됐다.
경기장 밖에서는 지역 부녀회가 마련한 바자가 열리고, 무료로 국밥을 주는 이벤트가 펼쳐지기도 했다.
또 경기장에선 육군 군악대와 의장대의 시범 공연이 식전 행사로 진행됐다.
하프타임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인 ’제국의 아이들’이 수 많은 소녀 팬들의 함성 속에 축하공연을 화려하게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울산이 0-1로 제주에 패한 가운데 팬들은 90분간 열심히 뛴 양팀 선수들을 우레와 같은 박수로 격려했다.
울산 구단 관계자는 "이번 경기가 충남지역 축구팬들에게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며 "충남도민구단 창단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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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K리그 경기’ 서산, 2만 관중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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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15 18:00:41
충남 서산에서 처음 열린 프로축구 K리그 경기에 ’구름 관중’이 몰려들어 도민구단 창단에 대한 지역민들의 염원을 보여줬다.
15일 오후 서산종합운동장에서는 울산 현대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10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는 애초 울산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K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현대오일뱅크가 프로축구연맹에 본사가 있는 서산에서 홈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요청해 성사됐다.
덕분에 서산 시민들은 그동안 TV로만 봤던 프로축구 경기를 안방에서 직접 볼 기회를 잡았다.
서산에서 처음 열리는 K리그 경기에 대한 지역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프로축구연맹 집계 결과 1만9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서산종합운동장에는 이날 2만1천755명이 입장해 말 그대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서산 외에 태안, 홍성, 당진 등 인근 지역의 주민들까지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장 안팎에서는 잔치 분위기가 연출됐다.
경기장 밖에서는 지역 부녀회가 마련한 바자가 열리고, 무료로 국밥을 주는 이벤트가 펼쳐지기도 했다.
또 경기장에선 육군 군악대와 의장대의 시범 공연이 식전 행사로 진행됐다.
하프타임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인 ’제국의 아이들’이 수 많은 소녀 팬들의 함성 속에 축하공연을 화려하게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울산이 0-1로 제주에 패한 가운데 팬들은 90분간 열심히 뛴 양팀 선수들을 우레와 같은 박수로 격려했다.
울산 구단 관계자는 "이번 경기가 충남지역 축구팬들에게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며 "충남도민구단 창단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서산종합운동장에서는 울산 현대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10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는 애초 울산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K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현대오일뱅크가 프로축구연맹에 본사가 있는 서산에서 홈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요청해 성사됐다.
덕분에 서산 시민들은 그동안 TV로만 봤던 프로축구 경기를 안방에서 직접 볼 기회를 잡았다.
서산에서 처음 열리는 K리그 경기에 대한 지역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프로축구연맹 집계 결과 1만9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서산종합운동장에는 이날 2만1천755명이 입장해 말 그대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서산 외에 태안, 홍성, 당진 등 인근 지역의 주민들까지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장 안팎에서는 잔치 분위기가 연출됐다.
경기장 밖에서는 지역 부녀회가 마련한 바자가 열리고, 무료로 국밥을 주는 이벤트가 펼쳐지기도 했다.
또 경기장에선 육군 군악대와 의장대의 시범 공연이 식전 행사로 진행됐다.
하프타임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인 ’제국의 아이들’이 수 많은 소녀 팬들의 함성 속에 축하공연을 화려하게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울산이 0-1로 제주에 패한 가운데 팬들은 90분간 열심히 뛴 양팀 선수들을 우레와 같은 박수로 격려했다.
울산 구단 관계자는 "이번 경기가 충남지역 축구팬들에게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며 "충남도민구단 창단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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