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서 ‘트럭 테러’로 1명 사망·17명 부상

입력 2011.05.1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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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아랍계 운전사가 몰던 트럭이 다른 차량과 행인을 향해 돌진해 4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언론들은 현지시간으로 어젯밤 9시 35분쯤 대형 트럭이 여러 대의 버스와 승용차 등을 잇따라 들이받으며 2km를 질주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이 운전사는 주행 중 타이어가 갑자기 터지는 바람에 일어난 사고라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트럭을 이용한 고의적인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은 사고가 난 오늘이 지난 1948년 팔레스타인인들이 고향 땅에서 쫓겨난 날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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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서 ‘트럭 테러’로 1명 사망·17명 부상
    • 입력 2011-05-15 18:41:21
    국제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아랍계 운전사가 몰던 트럭이 다른 차량과 행인을 향해 돌진해 4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언론들은 현지시간으로 어젯밤 9시 35분쯤 대형 트럭이 여러 대의 버스와 승용차 등을 잇따라 들이받으며 2km를 질주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이 운전사는 주행 중 타이어가 갑자기 터지는 바람에 일어난 사고라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트럭을 이용한 고의적인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은 사고가 난 오늘이 지난 1948년 팔레스타인인들이 고향 땅에서 쫓겨난 날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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