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이 홍수로 인한 대도시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작은 도시를 포기하는 이른바 ‘악마의 선택’을 강행했습니다.
아이티에는 가수출신의 새 대통령이 취임했습니다.
지구촌 소식, 함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문이 열리자 미시시피 강 중류의 면화 밀 농장지대와 인구 5만 명의 소도시가 빠르게 잠기기 시작합니다.
미국 정부가 인구 200만 명의 대도시 뉴올리언스를 구하기 위해 물길을 소도시쪽으로 돌리는 이른바 '악마의 선택'을 강행한 것입니다.
<녹취> 에드 플레밍(美 육군 공병단 대령)
수문 개방에 따른 피해가 아직까지 집계되진 않았지만 앞으로 몇 시간이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전차를 앞세운 시리아 정부군이 서부 국경도시를 포위한 채 시위대에 총격을 가합니다.
정부군의 유혈진압으로 시위대 3명이 숨지는 등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보다 못한 주민들이 이를 피해 레바논 국경지대로 대거 몰려들었습니다.
이 과정에서도 국경수비대가 무차별 사격을 벌여 사상자가 났지만 피난 행렬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지진으로 황폐해진 아이티에 새 대통령이 취임했습니다.
댄스 가수로 유명한 올해 나이 50살의 미셀 마르텔리 입니다.
마르텔리는 선거 전 2%의 낮은 지지율과 여당의 부정선거라는 갖은 난관을 무사히 헤친 적이 있어 아이티 국민들은 국가 재건에서도 기적을 일으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철입니다.
미국이 홍수로 인한 대도시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작은 도시를 포기하는 이른바 ‘악마의 선택’을 강행했습니다.
아이티에는 가수출신의 새 대통령이 취임했습니다.
지구촌 소식, 함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문이 열리자 미시시피 강 중류의 면화 밀 농장지대와 인구 5만 명의 소도시가 빠르게 잠기기 시작합니다.
미국 정부가 인구 200만 명의 대도시 뉴올리언스를 구하기 위해 물길을 소도시쪽으로 돌리는 이른바 '악마의 선택'을 강행한 것입니다.
<녹취> 에드 플레밍(美 육군 공병단 대령)
수문 개방에 따른 피해가 아직까지 집계되진 않았지만 앞으로 몇 시간이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전차를 앞세운 시리아 정부군이 서부 국경도시를 포위한 채 시위대에 총격을 가합니다.
정부군의 유혈진압으로 시위대 3명이 숨지는 등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보다 못한 주민들이 이를 피해 레바논 국경지대로 대거 몰려들었습니다.
이 과정에서도 국경수비대가 무차별 사격을 벌여 사상자가 났지만 피난 행렬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지진으로 황폐해진 아이티에 새 대통령이 취임했습니다.
댄스 가수로 유명한 올해 나이 50살의 미셀 마르텔리 입니다.
마르텔리는 선거 전 2%의 낮은 지지율과 여당의 부정선거라는 갖은 난관을 무사히 헤친 적이 있어 아이티 국민들은 국가 재건에서도 기적을 일으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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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미국 ‘악마의 선택’ 강행 外
-
- 입력 2011-05-15 21:46:52
<앵커 멘트>
미국이 홍수로 인한 대도시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작은 도시를 포기하는 이른바 ‘악마의 선택’을 강행했습니다.
아이티에는 가수출신의 새 대통령이 취임했습니다.
지구촌 소식, 함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문이 열리자 미시시피 강 중류의 면화 밀 농장지대와 인구 5만 명의 소도시가 빠르게 잠기기 시작합니다.
미국 정부가 인구 200만 명의 대도시 뉴올리언스를 구하기 위해 물길을 소도시쪽으로 돌리는 이른바 '악마의 선택'을 강행한 것입니다.
<녹취> 에드 플레밍(美 육군 공병단 대령)
수문 개방에 따른 피해가 아직까지 집계되진 않았지만 앞으로 몇 시간이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전차를 앞세운 시리아 정부군이 서부 국경도시를 포위한 채 시위대에 총격을 가합니다.
정부군의 유혈진압으로 시위대 3명이 숨지는 등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보다 못한 주민들이 이를 피해 레바논 국경지대로 대거 몰려들었습니다.
이 과정에서도 국경수비대가 무차별 사격을 벌여 사상자가 났지만 피난 행렬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지진으로 황폐해진 아이티에 새 대통령이 취임했습니다.
댄스 가수로 유명한 올해 나이 50살의 미셀 마르텔리 입니다.
마르텔리는 선거 전 2%의 낮은 지지율과 여당의 부정선거라는 갖은 난관을 무사히 헤친 적이 있어 아이티 국민들은 국가 재건에서도 기적을 일으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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