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여성들, ‘동전 계산’ 놓고 대치 소동

입력 2011.05.15 (23: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성매매 여성 모임 회원들이 백화점 명품관에서 동전으로 물건을 사려다 직원들과 실랑이가 벌어져 매장에서 대치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오후 5시 반쯤 한터 여성 종사자 연맹 회원 40여 명이 서울 영등포동4가 백화점 명품관에 있는 매장 두 곳에서 동전으로 물건을 사려다 직원들과 실랑이가 벌어져 세 시간쯤 매장에서 대치한 뒤 자진 해산했습니다.

이들은 소속 회원의 생일 선물을 사기 위해 동전을 모아왔는데, 매장 직원들이 물건을 팔지 않겠다고 해서 항의하다 장시간 대치하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백화점 측은 동전을 세는 기계까지 준비했지만, 해당 여성들이 빨리 계산을 해주지 않는다며 사실상 매장을 점거해 피해를 보게 됐다고 반박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성매매 여성들, ‘동전 계산’ 놓고 대치 소동
    • 입력 2011-05-15 23:12:03
    사회
성매매 여성 모임 회원들이 백화점 명품관에서 동전으로 물건을 사려다 직원들과 실랑이가 벌어져 매장에서 대치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오후 5시 반쯤 한터 여성 종사자 연맹 회원 40여 명이 서울 영등포동4가 백화점 명품관에 있는 매장 두 곳에서 동전으로 물건을 사려다 직원들과 실랑이가 벌어져 세 시간쯤 매장에서 대치한 뒤 자진 해산했습니다. 이들은 소속 회원의 생일 선물을 사기 위해 동전을 모아왔는데, 매장 직원들이 물건을 팔지 않겠다고 해서 항의하다 장시간 대치하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백화점 측은 동전을 세는 기계까지 준비했지만, 해당 여성들이 빨리 계산을 해주지 않는다며 사실상 매장을 점거해 피해를 보게 됐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