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美 리모컨 조종 무인헬기 중동 투입”

입력 2011.05.18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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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컨으로 조종하는 무인 헬리콥터가 중동에 투입돼 작전을 수행중이라고 미국 신문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적의 목표물을 탐지하고 공격 목표를 표시하는 기능을 하게 될 무선 조종 헬리콥터들은 미군의 공격력을 향상시킬 것이며, 희생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로봇 혁명이 전쟁 양상을 변화시키는 선구자가 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파이어 스카우트'로 불리는 이 헬기는 이미 아프가니스탄을 포함한 중동전에 투입돼 정찰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미 해군 작전사령관은 말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무인 헬기가 유인 헬기에 비해 체공시간이 더 길고, 선박 갑판에서의 이착륙이 쉬울 뿐 아니라, 격추된다 해도 인명 피해가 없다는 이점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파이어 스카우트는 1-2인승 헬기를 변형해 제작했으며, 이륙지점에서 125마일 떨어진 작전지역에서 12시간 연속 목표지점을 선회할 수 있다고 해군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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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SJ “美 리모컨 조종 무인헬기 중동 투입”
    • 입력 2011-05-18 06:11:02
    국제
리모컨으로 조종하는 무인 헬리콥터가 중동에 투입돼 작전을 수행중이라고 미국 신문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적의 목표물을 탐지하고 공격 목표를 표시하는 기능을 하게 될 무선 조종 헬리콥터들은 미군의 공격력을 향상시킬 것이며, 희생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로봇 혁명이 전쟁 양상을 변화시키는 선구자가 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파이어 스카우트'로 불리는 이 헬기는 이미 아프가니스탄을 포함한 중동전에 투입돼 정찰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미 해군 작전사령관은 말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무인 헬기가 유인 헬기에 비해 체공시간이 더 길고, 선박 갑판에서의 이착륙이 쉬울 뿐 아니라, 격추된다 해도 인명 피해가 없다는 이점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파이어 스카우트는 1-2인승 헬기를 변형해 제작했으며, 이륙지점에서 125마일 떨어진 작전지역에서 12시간 연속 목표지점을 선회할 수 있다고 해군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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