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검색시장서 페이스북과 연합해 구글과 경쟁

마이크로소프트가 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과 경쟁하기 위해 페이스북의 소셜네트워크에서 생성된 각종 데이터 활용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페이스북과 협력을 강화해 자사 검색엔진 '빙'과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좋아요' 버튼으로 선택한 웹 콘텐츠 간 상호 연관성을 높인 '콜렉티브 IQ'를 선보였습니다.

이 기능은 '빙'이 검색할 때 페이스북의 '좋아요' 에 의해 추천된 웹사이트가 우선 검색되도록 하는 개념입니다.

또 함께 선보인 '대화형 검색'은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빙' 서비스에서 나온 결과를 친구들과 공유하는 기능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단순히 찾고 결과를 보는 검색을 검색결과를 놓고 친구와 대화할 수 있는 역동적인 과정으로 바꾸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