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마지막 유치전…김연아도 총력

입력 2011.05.18 (07:22) 수정 2011.05.1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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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마지막 프리젠테이션이 오늘 스위스 로잔에서 열립니다.

'피겨 여왕' 김연아도 직접 발표자로 나서기 위해 치밀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스위스 로잔에서 이충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2018 동계올림픽의 최대 유치전이 벌어지는 IOC 본부.

100여 명의 IOC위원, 전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처음이자 마지막 프리젠테이션입니다.

평창은 조양호 유치위원장,김성환 외교부 장관, 김연아 선수 등이 직접 발표자로 나섭니다.

김연아 선수는 특히 평창이, 선수 중심의 경기장 배치 등 최상의 마스터 플랜을 갖고 있다며 IOC 위원들의 표심을 잡을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연아(선수) : "걱정이 너무 많았고 긴장해서 실수할까 부담있었는데,계속 연습하다보니 준비가 잘됐습니다."

지난 두차례의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선 평창.

경기장과 숙소,교통, 그리고 국민들의 전폭 지원 등 모든 준비를 완벽히 갖췄다며 동계 스포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비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또 동계 종목 육성을 위한 5억 달러 투자계획도 내놓았습니다.

독일 뮌헨과 프랑스 안시 등 다른 후보 도시들도 오늘 행사에 승부를 걸겠다는 야심입니다.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도시는 오는 7월,남아공 더반에서 결정됩니다.

이제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IOC 총회.

오늘 프리젠테이션이 판세를 가름하는 마지막 분수령이 될 것 같습니다.

스위스 로잔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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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마지막 유치전…김연아도 총력
    • 입력 2011-05-18 07:22:23
    • 수정2011-05-18 07: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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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마지막 프리젠테이션이 오늘 스위스 로잔에서 열립니다. '피겨 여왕' 김연아도 직접 발표자로 나서기 위해 치밀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스위스 로잔에서 이충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2018 동계올림픽의 최대 유치전이 벌어지는 IOC 본부. 100여 명의 IOC위원, 전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처음이자 마지막 프리젠테이션입니다. 평창은 조양호 유치위원장,김성환 외교부 장관, 김연아 선수 등이 직접 발표자로 나섭니다. 김연아 선수는 특히 평창이, 선수 중심의 경기장 배치 등 최상의 마스터 플랜을 갖고 있다며 IOC 위원들의 표심을 잡을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연아(선수) : "걱정이 너무 많았고 긴장해서 실수할까 부담있었는데,계속 연습하다보니 준비가 잘됐습니다." 지난 두차례의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선 평창. 경기장과 숙소,교통, 그리고 국민들의 전폭 지원 등 모든 준비를 완벽히 갖췄다며 동계 스포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비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또 동계 종목 육성을 위한 5억 달러 투자계획도 내놓았습니다. 독일 뮌헨과 프랑스 안시 등 다른 후보 도시들도 오늘 행사에 승부를 걸겠다는 야심입니다.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도시는 오는 7월,남아공 더반에서 결정됩니다. 이제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IOC 총회. 오늘 프리젠테이션이 판세를 가름하는 마지막 분수령이 될 것 같습니다. 스위스 로잔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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