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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보고서 “北, 中 통해 미사일 기술 수출”
입력 2011.05.18 (07:57) 수정 2011.05.18 (08:16)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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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중국을 통해 이란에 미사일 기술을 수출하고 있다는 취지의 보고서가 유엔에서 작성됐습니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이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어서, 중국이 보고서 채택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엔 안보리가 대북 제재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비공개 회의가 오늘 열렸습니다.

전문가 패널이 최근 작성한 81쪽 짜리 보고서가 논의될 예정이었지만, 중국의 사실상 반대로 상정조차 되지 못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북한이 탄도 미사일과 부품, 기술을 중동과 남아시아 국가들에게 수출하고 있다는 의혹 제기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북한과 이란 간에는 탄도 미사일 관련 아이템들이 고려항공과 이란항공을 통해 정기적으로 거래된 의혹이 제기됐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보고서가 '탄도 미사일 기술이 인접한 제 3국을 통해 운송됐다'고 표현했으며, 제 3국은 중국을 의미한다고 외교관들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이 때문에, 중국은 보고서가 중국을 미사일 거래 중개국으로 묘사하고 있다고 반발하며, 중국측 전문가의 서명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카브리엘(대북 제재위 의장) : "패널의 전문가들 중 한 명이 서명을 거부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서방 국가들은 오늘 회의에서 중국의 이같은 개입으로 대북 제재의 실효성에 구멍이 뚫렸다며,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 유엔 보고서 “北, 中 통해 미사일 기술 수출”
    • 입력 2011-05-18 07:57:45
    • 수정2011-05-18 08:16:14
    뉴스광장
<앵커 멘트>

북한이 중국을 통해 이란에 미사일 기술을 수출하고 있다는 취지의 보고서가 유엔에서 작성됐습니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이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어서, 중국이 보고서 채택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엔 안보리가 대북 제재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비공개 회의가 오늘 열렸습니다.

전문가 패널이 최근 작성한 81쪽 짜리 보고서가 논의될 예정이었지만, 중국의 사실상 반대로 상정조차 되지 못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북한이 탄도 미사일과 부품, 기술을 중동과 남아시아 국가들에게 수출하고 있다는 의혹 제기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북한과 이란 간에는 탄도 미사일 관련 아이템들이 고려항공과 이란항공을 통해 정기적으로 거래된 의혹이 제기됐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보고서가 '탄도 미사일 기술이 인접한 제 3국을 통해 운송됐다'고 표현했으며, 제 3국은 중국을 의미한다고 외교관들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이 때문에, 중국은 보고서가 중국을 미사일 거래 중개국으로 묘사하고 있다고 반발하며, 중국측 전문가의 서명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카브리엘(대북 제재위 의장) : "패널의 전문가들 중 한 명이 서명을 거부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서방 국가들은 오늘 회의에서 중국의 이같은 개입으로 대북 제재의 실효성에 구멍이 뚫렸다며,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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