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국제대회까지, 테니스 주간

입력 2011.05.1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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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성인 남녀 국제대회와 주니어 대회가 국내에서 연달아 열린다.

남녀 모두 투어급 선수가 없는 국내 현실이지만 유망주들의 기량을 직접 확인할 무대가 펼쳐지면서 국내 팬들에게는 모처럼의 관전 기회라고 할 수 있다.

먼저 NH농협 고양 국제여자 챌린저대회(총상금 2만5천달러)가 17일부터 경기도 고양 성사시립코트에서 막을 올렸다.

이 대회에는 4월 열린 인천 챌린저대회 우승자 김소정(259위·한솔제지)을 비롯해 국내 상위 랭커들과 쉬원신(258위·대만) 등 외국 선수들도 출전한다.

국내 유망주 장수정(양명여고)은 17일 열린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유민화(NH농협·618위)를 2-1(4-6 6-3 6-2)로 물리치고 16강에 올랐다.

남자 대회로는 대구 국제남자 퓨처스대회(총상금 1만5천달러)가 같은 기간 대구 유니버시아드 코트에서 펼쳐진다.

바세크 포스피실(239위·캐나다)이 톱 시드를 받은 가운데 국내 유망주인 정석영(653위·동래고), 정홍(1천527위·삼일공고) 등이 출전한다.

정홍은 남지성(1천70위·동래고)과의 본선 1회전에서 2-0(7-6<0> 7-5)으로 이겼다.

장충코트에서는 18일부터 제55회 장호 홍종문배 전국주니어대회가 막을 올린다.

이 대회는 대한테니스협회장을 역임한 장호 홍종문 회장의 뜻을 잇고자 유가족들이 재단법인 장호체육진흥재단을 만들어 해마다 열고 있다.

23일부터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이 시작되고 고양과 대구 남녀 국제대회에 이어 창원과 김천에서도 남녀 국제대회가 연달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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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니어~국제대회까지, 테니스 주간
    • 입력 2011-05-18 08:29:38
    연합뉴스
테니스 성인 남녀 국제대회와 주니어 대회가 국내에서 연달아 열린다. 남녀 모두 투어급 선수가 없는 국내 현실이지만 유망주들의 기량을 직접 확인할 무대가 펼쳐지면서 국내 팬들에게는 모처럼의 관전 기회라고 할 수 있다. 먼저 NH농협 고양 국제여자 챌린저대회(총상금 2만5천달러)가 17일부터 경기도 고양 성사시립코트에서 막을 올렸다. 이 대회에는 4월 열린 인천 챌린저대회 우승자 김소정(259위·한솔제지)을 비롯해 국내 상위 랭커들과 쉬원신(258위·대만) 등 외국 선수들도 출전한다. 국내 유망주 장수정(양명여고)은 17일 열린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유민화(NH농협·618위)를 2-1(4-6 6-3 6-2)로 물리치고 16강에 올랐다. 남자 대회로는 대구 국제남자 퓨처스대회(총상금 1만5천달러)가 같은 기간 대구 유니버시아드 코트에서 펼쳐진다. 바세크 포스피실(239위·캐나다)이 톱 시드를 받은 가운데 국내 유망주인 정석영(653위·동래고), 정홍(1천527위·삼일공고) 등이 출전한다. 정홍은 남지성(1천70위·동래고)과의 본선 1회전에서 2-0(7-6<0> 7-5)으로 이겼다. 장충코트에서는 18일부터 제55회 장호 홍종문배 전국주니어대회가 막을 올린다. 이 대회는 대한테니스협회장을 역임한 장호 홍종문 회장의 뜻을 잇고자 유가족들이 재단법인 장호체육진흥재단을 만들어 해마다 열고 있다. 23일부터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이 시작되고 고양과 대구 남녀 국제대회에 이어 창원과 김천에서도 남녀 국제대회가 연달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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