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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현·남자 계주, 기록 단축 출격
입력 2011.05.18 (11:19) 연합뉴스
한국 육상 남자 세단뛰기의 간판 김덕현(26·광주광역시청)과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아시안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기록 단축에 도전한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김덕현과 남자 계주팀 등 10명의 대표 선수들이 22~29일 중국 자싱과 쿤산, 우장 등에서 열리는 아시안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한다고 18일 밝혔다.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김덕현이다.

김덕현은 지난 12일 열린 대구 국제육상경기대회에서 16m99의 기록으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올해 8월 열리는 대구 세계선수권대회 B기준 기록(16m85)을 가볍게 넘기면서 한국 육상의 '10-10(10개 종목에서 톱10 배출)' 목표를 이끌 선두주자임을 증명했다.

김덕현은 이번 시리즈에서 내친김에 자신이 보유한 한국 신기록(17m10)을 갈아치워 세계선수권대회까지 파죽지세를 이어 가겠다는 각오다.

겨우내 갈고 닦은 힘과 체력이 통한다는 것을 실전에서 확인한 덕에 정신적으로도 자신감이 붙어 기대가 크다.

김덕현은 대구국제육상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17m50까지 기록을 끌어 올릴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최근 여호수아(24·인천시청)를 1번 주자로 영입한 400m 계주대표팀도 이번 대회에서 기록 단축에 도전한다.

'계주 강국' 태국에서 전지훈련하며 바통 터치 기술을 전수받은 대표팀은 첫 계측부터 39초대에 진입하더니 지난달 말 태국국제육상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하지만 39초73까지 끌어내린 기록이 잠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여전히 바통 터치에서 실수가 많다는 것이 대표팀 코치진의 분석이다.

작은 실수를 없애려면 반복 훈련밖에 없는 만큼 대표팀은 이달 초부터 고양과 파주 등지에서 연습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벽'을 넘어선다면 한국 기록(39초43) 경신은 물론 세계선수권대회 기준기록(39초20) 돌파까지 기대할 수 있다.

함께 떠나는 여자 창던지기의 김경애와 서해안도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각각 4위와 6위에 올라 메달권에 근접했던 기대주들이다.

이들도 아시안 그랑프리 시리즈를 통해 경험을 쌓아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김덕현·남자 계주, 기록 단축 출격
    • 입력 2011-05-18 11:19:52
    연합뉴스
한국 육상 남자 세단뛰기의 간판 김덕현(26·광주광역시청)과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아시안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기록 단축에 도전한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김덕현과 남자 계주팀 등 10명의 대표 선수들이 22~29일 중국 자싱과 쿤산, 우장 등에서 열리는 아시안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한다고 18일 밝혔다.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김덕현이다.

김덕현은 지난 12일 열린 대구 국제육상경기대회에서 16m99의 기록으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올해 8월 열리는 대구 세계선수권대회 B기준 기록(16m85)을 가볍게 넘기면서 한국 육상의 '10-10(10개 종목에서 톱10 배출)' 목표를 이끌 선두주자임을 증명했다.

김덕현은 이번 시리즈에서 내친김에 자신이 보유한 한국 신기록(17m10)을 갈아치워 세계선수권대회까지 파죽지세를 이어 가겠다는 각오다.

겨우내 갈고 닦은 힘과 체력이 통한다는 것을 실전에서 확인한 덕에 정신적으로도 자신감이 붙어 기대가 크다.

김덕현은 대구국제육상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17m50까지 기록을 끌어 올릴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최근 여호수아(24·인천시청)를 1번 주자로 영입한 400m 계주대표팀도 이번 대회에서 기록 단축에 도전한다.

'계주 강국' 태국에서 전지훈련하며 바통 터치 기술을 전수받은 대표팀은 첫 계측부터 39초대에 진입하더니 지난달 말 태국국제육상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하지만 39초73까지 끌어내린 기록이 잠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여전히 바통 터치에서 실수가 많다는 것이 대표팀 코치진의 분석이다.

작은 실수를 없애려면 반복 훈련밖에 없는 만큼 대표팀은 이달 초부터 고양과 파주 등지에서 연습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벽'을 넘어선다면 한국 기록(39초43) 경신은 물론 세계선수권대회 기준기록(39초20) 돌파까지 기대할 수 있다.

함께 떠나는 여자 창던지기의 김경애와 서해안도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각각 4위와 6위에 올라 메달권에 근접했던 기대주들이다.

이들도 아시안 그랑프리 시리즈를 통해 경험을 쌓아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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