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 5·18 기념식 참석

입력 2011.05.1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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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5.18 광주민주화운동 31주년을 맞아 여야 정치권도 광주를 찾았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기념식에 참석해 광주 민주화 정신을 기린 뒤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황우여 대표 권한대행과 민주당 손학규 대표 등 여야 지도부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31돌을 맞아 일제히 광주를 찾았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기념식에 참석한 뒤 묘지에 참배하고, 광주 민주화 운동의 정신을 기렸습니다.

한나라당은 논평을 통해 "민주화의 기초를 닦은 5.18 정신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등불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이제는 통일 한국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광주 정신은 희생과 헌신이고 민주주의와 정의를 쟁취하는 발단"이라면서 "5.18 정신을 받들어 내년에 정권교체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유선진당은 논평에서 "5.18 영령의 충정을 받들어 우리 모두 화합하고 상생해야 한다"며 "오늘이 화합으로 밝은 미래를 선도하는 첫날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황우여 대표 권한대행은 기념식이 끝난 뒤 광주의 대우 일렉트로닉스 공장을 찾았고, 광주 전남 당협 위원장들과 만나 지역 현안들을 살폈습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기념식에 앞서 광주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야권 통합을 강조했고, 오후에는 지역 주민들과 만나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섭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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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지도부, 5·18 기념식 참석
    • 입력 2011-05-18 12: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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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5.18 광주민주화운동 31주년을 맞아 여야 정치권도 광주를 찾았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기념식에 참석해 광주 민주화 정신을 기린 뒤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황우여 대표 권한대행과 민주당 손학규 대표 등 여야 지도부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31돌을 맞아 일제히 광주를 찾았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기념식에 참석한 뒤 묘지에 참배하고, 광주 민주화 운동의 정신을 기렸습니다. 한나라당은 논평을 통해 "민주화의 기초를 닦은 5.18 정신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등불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이제는 통일 한국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광주 정신은 희생과 헌신이고 민주주의와 정의를 쟁취하는 발단"이라면서 "5.18 정신을 받들어 내년에 정권교체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유선진당은 논평에서 "5.18 영령의 충정을 받들어 우리 모두 화합하고 상생해야 한다"며 "오늘이 화합으로 밝은 미래를 선도하는 첫날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황우여 대표 권한대행은 기념식이 끝난 뒤 광주의 대우 일렉트로닉스 공장을 찾았고, 광주 전남 당협 위원장들과 만나 지역 현안들을 살폈습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기념식에 앞서 광주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야권 통합을 강조했고, 오후에는 지역 주민들과 만나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섭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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