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손목 염좌로 주니치전 결장

입력 2011.05.18 (18:40) 수정 2011.05.1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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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에서 뛰는 김태균(29·지바  롯데)이 부상으로 18일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경기에 결장했다.



김태균은 이날 지바현 QVC마린필드에서 벌어진 교류전 홈경기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 자리를 후쿠우라 가즈야에게 내줬다.



 이에 대해 일본 스포츠전문지 데일리스포츠는 인터넷판을 통해 "김태균이 전날 경기에서 수비 도중 타구를 잡으려 뛰어들다 손목을 다쳤다"면서 "오른쪽 손목 염좌 때문에 이날 스타팅멤버로 출전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스포츠에 따르면 김태균은 이날 오전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 검사를 받은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지바 롯데의 아카사카 마모루 피지컬 코치는 "가벼운 염좌이기 때문에 부기가  빠지면 괜찮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태균이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것은 지난 5일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홈경기에  결장한 이후 올 시즌 다섯 번째다.



당시 김태균은 감기 몸살 증상으로 사흘을 쉬었다.



김태균은 시즌 초반 7번을 주로 맡다가 최근 4번에 복귀했고, 전날 주니치와의 경기에서는 5타수 2안타와 1타점을 올렸다.



올 시즌 전체 27경기 중 2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2에 9타점을 올리고 있지만, 아직 홈런포는 가동하지 못했다.



김태균이 빠진 지바 롯데는 이날 경기에서 주니치에 2-3으로 졌다.



한편, 4경기 연속 세이브 행진을 벌였던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수호신' 임창용(35)은 이날 팀이 니혼햄 파이터스에 0-3으로 져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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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균, 손목 염좌로 주니치전 결장
    • 입력 2011-05-18 18:40:30
    • 수정2011-05-18 21:46:54
    연합뉴스

일본프로야구에서 뛰는 김태균(29·지바  롯데)이 부상으로 18일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경기에 결장했다.

김태균은 이날 지바현 QVC마린필드에서 벌어진 교류전 홈경기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 자리를 후쿠우라 가즈야에게 내줬다.

 이에 대해 일본 스포츠전문지 데일리스포츠는 인터넷판을 통해 "김태균이 전날 경기에서 수비 도중 타구를 잡으려 뛰어들다 손목을 다쳤다"면서 "오른쪽 손목 염좌 때문에 이날 스타팅멤버로 출전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스포츠에 따르면 김태균은 이날 오전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 검사를 받은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지바 롯데의 아카사카 마모루 피지컬 코치는 "가벼운 염좌이기 때문에 부기가  빠지면 괜찮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태균이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것은 지난 5일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홈경기에  결장한 이후 올 시즌 다섯 번째다.

당시 김태균은 감기 몸살 증상으로 사흘을 쉬었다.

김태균은 시즌 초반 7번을 주로 맡다가 최근 4번에 복귀했고, 전날 주니치와의 경기에서는 5타수 2안타와 1타점을 올렸다.

올 시즌 전체 27경기 중 2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2에 9타점을 올리고 있지만, 아직 홈런포는 가동하지 못했다.

김태균이 빠진 지바 롯데는 이날 경기에서 주니치에 2-3으로 졌다.

한편, 4경기 연속 세이브 행진을 벌였던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수호신' 임창용(35)은 이날 팀이 니혼햄 파이터스에 0-3으로 져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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