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부산저축은행 금융브로커 윤모 씨 영장

입력 2011.05.18 (20: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부산저축은행그룹의 정관계 로비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진 금융 브로커 윤모 씨를 체포해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윤 씨는 부산저축은행그룹의 특수목적법인 사업과 관련해 거래 상대방으로부터 금품을 받고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어제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윤 씨를 체포했으며, 혐의 사실을 확인한 뒤 오늘 오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건설회사 임원 출신인 윤 씨는 김 양 부산저축은행그룹 부회장의 측근으로, 7조원 대의 불법 대출과 분식 회계 과정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윤 씨는 또, 사업 인허가 등의 과정에서 정관계 로비 창구 역할을 한 것으로 지목됐으며, 지난 3월 검찰이 공개 수사에 착수하기 직전 잠적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 부산저축은행 금융브로커 윤모 씨 영장
    • 입력 2011-05-18 20:13:30
    사회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부산저축은행그룹의 정관계 로비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진 금융 브로커 윤모 씨를 체포해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윤 씨는 부산저축은행그룹의 특수목적법인 사업과 관련해 거래 상대방으로부터 금품을 받고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어제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윤 씨를 체포했으며, 혐의 사실을 확인한 뒤 오늘 오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건설회사 임원 출신인 윤 씨는 김 양 부산저축은행그룹 부회장의 측근으로, 7조원 대의 불법 대출과 분식 회계 과정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윤 씨는 또, 사업 인허가 등의 과정에서 정관계 로비 창구 역할을 한 것으로 지목됐으며, 지난 3월 검찰이 공개 수사에 착수하기 직전 잠적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