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선발 김광현·송은범 ‘큰 부상 없다’

입력 2011.05.18 (20:15) 수정 2011.05.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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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의 주축 선발투수 김광현(23)과 송은범(27)이 정밀 건강검진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프로야구 SK는 두 선수가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 공제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으로 각각 어깨와 팔꿈치를 검사한 결과 큰 부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18일 밝혔다.



SK 관계자는 "김광현은 어깨에 이상이 전혀 없고 송은범은 팔꿈치 통증이 있지만 재활만으로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광현은 휴식이 필요하다는 코치진의 판단에 따라 지난 11일 2군으로 내려갔다.



김성근 SK 감독은 김광현을 2군 경기에 등판시켜 투구 내용을 살펴보고 복귀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은범은 지난 1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으나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한 타자만 상대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그는 2군행을 지시받은 뒤 국내 병원에서 받은 검사에서 오른쪽 팔꿈치에 ’후방충돌 증후군’이 있다는 소견을 얻었다.



후방충돌 증후군은 팔을 갑자기 펼 때 팔꿈치에 찌릿한 통증을 수반한다.



SK는 김광현과 송은범이 1군 출전자 명단에서 빠지면서 주축 선발투수로 용병인 게리 글로버와 짐 매그레인만 남아 투수진 운용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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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선발 김광현·송은범 ‘큰 부상 없다’
    • 입력 2011-05-18 20:15:08
    • 수정2011-05-18 20:20:17
    연합뉴스
 SK 와이번스의 주축 선발투수 김광현(23)과 송은범(27)이 정밀 건강검진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프로야구 SK는 두 선수가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 공제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으로 각각 어깨와 팔꿈치를 검사한 결과 큰 부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18일 밝혔다.

SK 관계자는 "김광현은 어깨에 이상이 전혀 없고 송은범은 팔꿈치 통증이 있지만 재활만으로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광현은 휴식이 필요하다는 코치진의 판단에 따라 지난 11일 2군으로 내려갔다.

김성근 SK 감독은 김광현을 2군 경기에 등판시켜 투구 내용을 살펴보고 복귀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은범은 지난 1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으나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한 타자만 상대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그는 2군행을 지시받은 뒤 국내 병원에서 받은 검사에서 오른쪽 팔꿈치에 ’후방충돌 증후군’이 있다는 소견을 얻었다.

후방충돌 증후군은 팔을 갑자기 펼 때 팔꿈치에 찌릿한 통증을 수반한다.

SK는 김광현과 송은범이 1군 출전자 명단에서 빠지면서 주축 선발투수로 용병인 게리 글로버와 짐 매그레인만 남아 투수진 운용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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