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고객 정보 수만건 유출

입력 2011.05.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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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리딩투자증권의 고객 정보 수만 건이 유출됐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리딩투자증권 서버에 해커가 침입해 주민번호와 휴대전화번호 등 고객정보 2만 6천 6백여 건을 빼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가운데 5천여 건은 증권 계좌번호도 함께 유출됐지만, 고객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은 유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리딩투자증권은 지난 11일 해커로부터, 고객 정보 해킹 사실을 알리지 않는 대가로 천오백여만원을 달라는 이메일을 받고 서버 해킹 사실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리딩투자증권 해킹과 한국전자금융 해킹 사건이 동일범의 소행인 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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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사 고객 정보 수만건 유출
    • 입력 2011-05-18 20:18:03
    사회
서울 강남경찰서는 리딩투자증권의 고객 정보 수만 건이 유출됐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리딩투자증권 서버에 해커가 침입해 주민번호와 휴대전화번호 등 고객정보 2만 6천 6백여 건을 빼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가운데 5천여 건은 증권 계좌번호도 함께 유출됐지만, 고객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은 유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리딩투자증권은 지난 11일 해커로부터, 고객 정보 해킹 사실을 알리지 않는 대가로 천오백여만원을 달라는 이메일을 받고 서버 해킹 사실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리딩투자증권 해킹과 한국전자금융 해킹 사건이 동일범의 소행인 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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