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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값 받고 위험한 ‘재생’ 타이어 구입
입력 2011.05.18 (22:0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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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타이어 폭발로 승객들이 다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품을 사지 않고 재생타이어를 구입하기 때문에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김상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10일, 서울 노량진.

지난 5일, 경기도 안양.

최근 잇따른 시내버스 타이어 폭발사고는 모두 재생 타이어가 원인이었습니다.

서울의 한 버스업체 작업장, 널려 있는 타이어는 모두 재생타이어들입니다.

<녹취>버스업체 관계자 : "이것(재생타이어)을 우리가 버릴 수도 없는 거고 물자를 절약하는 차원에서 재활용하는 차원에서..."

규정상 뒷바퀴엔 쓸 수 있지만 평균 사용률이 97.8%에 이를 정도로 과용하고 있는게 문젭니다.

더욱이 버스 업체들은 새 타이어 값을 지원받고도 재생 타이어를 쓰고 있는 겁니다.

서울시는 표준운송원가에 따라 지난해 68억4천만원의 타이어 비용을 지급했습니다.

이는 타이어 한 개당 27만원으로 15만원 선인 재생타이어를 사면 12만원 정도를 챙길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인터뷰>공석호(서울시의원) : "새 타이어 값에 준하는 비용을 지원받고도 재생타이어를 쓰는 것은 시내버스 업체의 도덕적 해이가 문제라고..."

특히 재생 타이어는 열에 취약한 만큼 정품보다 더 세심한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인터뷰>이호근(교수/대덕대학교 타이어공학과) : "차량의 공기압이나 마모특성을 정확히 파악해 정비를 해가지고 관리를 안해주면 상당히 사고 위험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표준운송원가 방식을 고치는 등 버스업체 운영 방안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 정품값 받고 위험한 ‘재생’ 타이어 구입
    • 입력 2011-05-18 22:09:31
    뉴스 9
<앵커 멘트>

타이어 폭발로 승객들이 다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품을 사지 않고 재생타이어를 구입하기 때문에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김상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10일, 서울 노량진.

지난 5일, 경기도 안양.

최근 잇따른 시내버스 타이어 폭발사고는 모두 재생 타이어가 원인이었습니다.

서울의 한 버스업체 작업장, 널려 있는 타이어는 모두 재생타이어들입니다.

<녹취>버스업체 관계자 : "이것(재생타이어)을 우리가 버릴 수도 없는 거고 물자를 절약하는 차원에서 재활용하는 차원에서..."

규정상 뒷바퀴엔 쓸 수 있지만 평균 사용률이 97.8%에 이를 정도로 과용하고 있는게 문젭니다.

더욱이 버스 업체들은 새 타이어 값을 지원받고도 재생 타이어를 쓰고 있는 겁니다.

서울시는 표준운송원가에 따라 지난해 68억4천만원의 타이어 비용을 지급했습니다.

이는 타이어 한 개당 27만원으로 15만원 선인 재생타이어를 사면 12만원 정도를 챙길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인터뷰>공석호(서울시의원) : "새 타이어 값에 준하는 비용을 지원받고도 재생타이어를 쓰는 것은 시내버스 업체의 도덕적 해이가 문제라고..."

특히 재생 타이어는 열에 취약한 만큼 정품보다 더 세심한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인터뷰>이호근(교수/대덕대학교 타이어공학과) : "차량의 공기압이나 마모특성을 정확히 파악해 정비를 해가지고 관리를 안해주면 상당히 사고 위험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표준운송원가 방식을 고치는 등 버스업체 운영 방안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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