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오리콘 대공포 군에 납품한 업체 대표 검거
입력 2011.05.19 (09:07)
수정 2011.05.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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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청와대 등 수도권 상공 방어용으로 이른바 '짝퉁' 오리콘 대공포를 군에 납품한 혐의 등으로 군납업체 대표 52살 안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안 씨는 부산의 한 기계 제작 업체에 폐기된 포 몸통 등을 공급해 대공포를 만드는 수법으로 지난 1998년부터 2004년까지 6차례에 걸쳐 짝퉁 대공포 79대를 국방부에 납품해 48억 8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안 씨가 군에서 스위스 업체가 만든 '오리콘 대공포'를 수입해 쓰는 점을 이용해 국내서 만든 짝퉁 대공포를 홍콩 등지에 반출했다가 정상 수입품처럼 서류를 꾸민 뒤 역수입해 군에 납품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무자격업체에 의해 제작된 짝퉁 대공포 가운데 상당수가 훈련 사격 도중 두 동강나는 등 조기에 파손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안 씨는 부산의 한 기계 제작 업체에 폐기된 포 몸통 등을 공급해 대공포를 만드는 수법으로 지난 1998년부터 2004년까지 6차례에 걸쳐 짝퉁 대공포 79대를 국방부에 납품해 48억 8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안 씨가 군에서 스위스 업체가 만든 '오리콘 대공포'를 수입해 쓰는 점을 이용해 국내서 만든 짝퉁 대공포를 홍콩 등지에 반출했다가 정상 수입품처럼 서류를 꾸민 뒤 역수입해 군에 납품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무자격업체에 의해 제작된 짝퉁 대공포 가운데 상당수가 훈련 사격 도중 두 동강나는 등 조기에 파손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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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짝퉁’ 오리콘 대공포 군에 납품한 업체 대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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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19 09:07:17
- 수정2011-05-19 10:46:01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청와대 등 수도권 상공 방어용으로 이른바 '짝퉁' 오리콘 대공포를 군에 납품한 혐의 등으로 군납업체 대표 52살 안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안 씨는 부산의 한 기계 제작 업체에 폐기된 포 몸통 등을 공급해 대공포를 만드는 수법으로 지난 1998년부터 2004년까지 6차례에 걸쳐 짝퉁 대공포 79대를 국방부에 납품해 48억 8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안 씨가 군에서 스위스 업체가 만든 '오리콘 대공포'를 수입해 쓰는 점을 이용해 국내서 만든 짝퉁 대공포를 홍콩 등지에 반출했다가 정상 수입품처럼 서류를 꾸민 뒤 역수입해 군에 납품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무자격업체에 의해 제작된 짝퉁 대공포 가운데 상당수가 훈련 사격 도중 두 동강나는 등 조기에 파손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안 씨는 부산의 한 기계 제작 업체에 폐기된 포 몸통 등을 공급해 대공포를 만드는 수법으로 지난 1998년부터 2004년까지 6차례에 걸쳐 짝퉁 대공포 79대를 국방부에 납품해 48억 8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안 씨가 군에서 스위스 업체가 만든 '오리콘 대공포'를 수입해 쓰는 점을 이용해 국내서 만든 짝퉁 대공포를 홍콩 등지에 반출했다가 정상 수입품처럼 서류를 꾸민 뒤 역수입해 군에 납품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무자격업체에 의해 제작된 짝퉁 대공포 가운데 상당수가 훈련 사격 도중 두 동강나는 등 조기에 파손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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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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