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아파트 분양가, 민간 분양가 앞질러

입력 2011.05.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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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중심으로 민간 아파트 분양 시장이 침체되면서 공공기관에서 공급한 아파트 분양가가 민간 분양가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올해 들어 지난 17일까지 전국의 아파트 분양가를 조사한 결과, LH와 SH 등 공공에서 공급한 아파트는 3.3 제곱미터 당 천44만 원, 민간 건설사가 공급한 아파트는 천9만 원으로 나타나 공공 아파트 분양가가 35만 원 높았습니다.

공공 아파트 분양가가 민간 아파트의 분양가를 앞지른 것은 경기도 판교 분양 열풍이 불었던 지난 2006년 이후 5년 만입니다.

닥터 아파트 관계자는 보금자리 주택 등이 꾸준히 공급되면서 공공 분양가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민간 건설사들은 수도권 미분양 사태 때문에 적극적으로 분양가 인하에 나서면서 역전 현상이 일어났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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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 아파트 분양가, 민간 분양가 앞질러
    • 입력 2011-05-19 09:14:12
    경제
수도권을 중심으로 민간 아파트 분양 시장이 침체되면서 공공기관에서 공급한 아파트 분양가가 민간 분양가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올해 들어 지난 17일까지 전국의 아파트 분양가를 조사한 결과, LH와 SH 등 공공에서 공급한 아파트는 3.3 제곱미터 당 천44만 원, 민간 건설사가 공급한 아파트는 천9만 원으로 나타나 공공 아파트 분양가가 35만 원 높았습니다. 공공 아파트 분양가가 민간 아파트의 분양가를 앞지른 것은 경기도 판교 분양 열풍이 불었던 지난 2006년 이후 5년 만입니다. 닥터 아파트 관계자는 보금자리 주택 등이 꾸준히 공급되면서 공공 분양가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민간 건설사들은 수도권 미분양 사태 때문에 적극적으로 분양가 인하에 나서면서 역전 현상이 일어났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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