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신인왕 권혁, 김동혁과 격돌

입력 2011.05.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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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열린 제36회 프로복싱 신인왕전에서 가장 많은 박수를 받은 권혁(18·포항)이 챔피언 벨트를 향한 도전을 시작한다.

권혁은 내달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김동혁(제주맥스)과 라이트급(60㎏ 이하) 라이벌전(6라운드)을 펼친다고 두 선수의 매니저가 19일 밝혔다.

김동혁은 4전(3승 1KO 1패)밖에 치르지 않은 선수지만 왼손잡이로 경기 운영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전 세계챔피언 김지훈(일산주엽)과 맞붙어 시종 리드하다 아쉽게 판정패할 정도로 기량이 뛰어나다.

포항체육관의 제해철 관장은 "권혁은 신인왕전이 끝난 후에도 강도 높은 훈련을 유지했다"며 "저돌적이라 좋은 플레이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 관장은 권혁이 세계챔피언은 물론 3체급 이상을 석권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4월 프로테스트에 합격한 권혁은 이번 신인왕전에서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펼쳐 주목받았다.

결승전에서 김영진(화랑)을 6라운드 TKO로 꺾고 신인왕전 감투상을 받는 등 프로 무대에서 6전 6승에 3KO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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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싱 신인왕 권혁, 김동혁과 격돌
    • 입력 2011-05-19 10:05:09
    연합뉴스
지난 3월 열린 제36회 프로복싱 신인왕전에서 가장 많은 박수를 받은 권혁(18·포항)이 챔피언 벨트를 향한 도전을 시작한다. 권혁은 내달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김동혁(제주맥스)과 라이트급(60㎏ 이하) 라이벌전(6라운드)을 펼친다고 두 선수의 매니저가 19일 밝혔다. 김동혁은 4전(3승 1KO 1패)밖에 치르지 않은 선수지만 왼손잡이로 경기 운영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전 세계챔피언 김지훈(일산주엽)과 맞붙어 시종 리드하다 아쉽게 판정패할 정도로 기량이 뛰어나다. 포항체육관의 제해철 관장은 "권혁은 신인왕전이 끝난 후에도 강도 높은 훈련을 유지했다"며 "저돌적이라 좋은 플레이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 관장은 권혁이 세계챔피언은 물론 3체급 이상을 석권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4월 프로테스트에 합격한 권혁은 이번 신인왕전에서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펼쳐 주목받았다. 결승전에서 김영진(화랑)을 6라운드 TKO로 꺾고 신인왕전 감투상을 받는 등 프로 무대에서 6전 6승에 3KO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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