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이달의 6·25 전쟁영웅’ 선정

입력 2011.05.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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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6.25전쟁 60주년 사업의 일환으로 매달 6.25전쟁 영웅을 발표한다며 첫 번째로 6.25 당시 전사한 심 일 육군 소령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심 소령은 지난 1950년 춘천 및 홍천지구 전투 당시 대전차포대 소대장으로 특공대 5명을 편성해 북한군의 탱크형 자주포 공격에 육탄으로 돌격해 3대를 격파하는 전공을 거뒀습니다.

심 소령은 국군이 한강 방어선을 구축하는 시간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공로로 이듬해 태극무공훈장과 함께 1계급 특진이 추서됐었습니다.

보훈처는 이와 함께 7월의 전쟁영웅으로 공군 최초로 전투기 편대를 지휘하다 산화한 이근석 준장을 선정하고 8월에는 진동리 전투에서 적 정찰대를 기습 섬멸한 안창관 대령으로 정하는 등 올해 말까지 모두 7명의 전쟁 영웅을 기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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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보훈처, ‘이달의 6·25 전쟁영웅’ 선정
    • 입력 2011-05-19 14:24:15
    정치
국가보훈처는 6.25전쟁 60주년 사업의 일환으로 매달 6.25전쟁 영웅을 발표한다며 첫 번째로 6.25 당시 전사한 심 일 육군 소령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심 소령은 지난 1950년 춘천 및 홍천지구 전투 당시 대전차포대 소대장으로 특공대 5명을 편성해 북한군의 탱크형 자주포 공격에 육탄으로 돌격해 3대를 격파하는 전공을 거뒀습니다. 심 소령은 국군이 한강 방어선을 구축하는 시간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공로로 이듬해 태극무공훈장과 함께 1계급 특진이 추서됐었습니다. 보훈처는 이와 함께 7월의 전쟁영웅으로 공군 최초로 전투기 편대를 지휘하다 산화한 이근석 준장을 선정하고 8월에는 진동리 전투에서 적 정찰대를 기습 섬멸한 안창관 대령으로 정하는 등 올해 말까지 모두 7명의 전쟁 영웅을 기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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