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장관 후보자들 추가의혹 잇따라 제기

입력 2011.05.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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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5.6 개각에 따른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추가 의혹을 잇따라 제기했습니다.

민주당 김우남 의원은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해 상속농지 일부를 매도하는 과정에서 양도소득세를 감면받았지만 당시 신문사 사장으로 근무했기 때문에 '직접 경작'이란 양도소득세 감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서 후보자는 이에 대해 상속 전에 부친이 장기간 벼농사를 지은데다 자신도 주말 등을 이용해 경작을 했기 때문에 양도소득세 감면 자격이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홍영표 의원도 오늘 고위정책회의에서 유영숙 환경부장관 후보자의 배우자가 지난 2008년 국회의원 출마를 준비하던 지역의 교회에 거액의 헌금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며 선거법 위반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 후보자 측은 이에 대해 배우자가 장기간 신앙활동을 해왔으며 헌금액은 소득의 10%를 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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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장관 후보자들 추가의혹 잇따라 제기
    • 입력 2011-05-19 15:46:09
    정치
민주당이 5.6 개각에 따른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추가 의혹을 잇따라 제기했습니다. 민주당 김우남 의원은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해 상속농지 일부를 매도하는 과정에서 양도소득세를 감면받았지만 당시 신문사 사장으로 근무했기 때문에 '직접 경작'이란 양도소득세 감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서 후보자는 이에 대해 상속 전에 부친이 장기간 벼농사를 지은데다 자신도 주말 등을 이용해 경작을 했기 때문에 양도소득세 감면 자격이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홍영표 의원도 오늘 고위정책회의에서 유영숙 환경부장관 후보자의 배우자가 지난 2008년 국회의원 출마를 준비하던 지역의 교회에 거액의 헌금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며 선거법 위반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 후보자 측은 이에 대해 배우자가 장기간 신앙활동을 해왔으며 헌금액은 소득의 10%를 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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