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요르단전, 베스트 멤버 투입”

입력 2011.05.19 (15:52) 수정 2011.05.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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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런던 올림픽을 준비하는 홍명보 올림픽 대표팀 감독은 6월1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오만과의 평가전을 최상 전력을 꾸리는 '시험무대'로 삼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홍 감독은 19일 오만과의 평가전에 출전할 25명의 소집 대상자를 발표하고 나서 "요르단과의 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을 대비해 최정예 선수들을 고르려고 소집 대상을 많이 뽑았다"면서 베스트 멤버를 꾸려 요르단과의 일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올림픽 대표팀은 내달 19일(홈)과 23일(원정)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요르단과의 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때는 최종 엔트리 18명을 꾸려 참가한다.



홍 감독은 "A대표팀에서 활약하는 수비수 김영권(오미야)과 홍정호(제주), 미드필더 윤빛가람(경남)이 올림픽 예선에 합류한다면 일부 선수는 탈락할 수밖에 없다"며 "오만과의 평가전을 보고 베스트 멤버를 추리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올림픽팀에 배정된 공격수 지동원(전남)이 가세한 것과 관련해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 올림픽팀의 공격 옵션 폭이 넓어졌다"고 반겼다.



또 국내 프로축구 K리그에서 맹활약하는 스트라이커 김동섭(광주FC)과 일본 J리그에서 뛰는 미드필더 김보경(세레소 오사카)은 올림픽팀으로서는 '천군만마'와 같은 선수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요르단에 대한 전력 분석은 모두 마쳤다. 원정경기가 부담스럽지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오만과의 평가전이 올림픽 2차 예선을 앞두고 마지막 실전 테스트이기 때문에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홍 감독은 7명의 대학 선수에 대해 "당장 베스트11으로 뽑히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지만 공격수 배천석 등은 기량이 많이 좋아졌다"며 "훈련 후에 최종 명단에 넣을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프로 선수들은 오는 29일 K리그 경기까지 뛰고서 30일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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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 “요르단전, 베스트 멤버 투입”
    • 입력 2011-05-19 15:52:22
    • 수정2011-05-19 15:54:48
    연합뉴스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준비하는 홍명보 올림픽 대표팀 감독은 6월1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오만과의 평가전을 최상 전력을 꾸리는 '시험무대'로 삼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홍 감독은 19일 오만과의 평가전에 출전할 25명의 소집 대상자를 발표하고 나서 "요르단과의 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을 대비해 최정예 선수들을 고르려고 소집 대상을 많이 뽑았다"면서 베스트 멤버를 꾸려 요르단과의 일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올림픽 대표팀은 내달 19일(홈)과 23일(원정)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요르단과의 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때는 최종 엔트리 18명을 꾸려 참가한다.

홍 감독은 "A대표팀에서 활약하는 수비수 김영권(오미야)과 홍정호(제주), 미드필더 윤빛가람(경남)이 올림픽 예선에 합류한다면 일부 선수는 탈락할 수밖에 없다"며 "오만과의 평가전을 보고 베스트 멤버를 추리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올림픽팀에 배정된 공격수 지동원(전남)이 가세한 것과 관련해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 올림픽팀의 공격 옵션 폭이 넓어졌다"고 반겼다.

또 국내 프로축구 K리그에서 맹활약하는 스트라이커 김동섭(광주FC)과 일본 J리그에서 뛰는 미드필더 김보경(세레소 오사카)은 올림픽팀으로서는 '천군만마'와 같은 선수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요르단에 대한 전력 분석은 모두 마쳤다. 원정경기가 부담스럽지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오만과의 평가전이 올림픽 2차 예선을 앞두고 마지막 실전 테스트이기 때문에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홍 감독은 7명의 대학 선수에 대해 "당장 베스트11으로 뽑히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지만 공격수 배천석 등은 기량이 많이 좋아졌다"며 "훈련 후에 최종 명단에 넣을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프로 선수들은 오는 29일 K리그 경기까지 뛰고서 30일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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