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최희섭, 1군 복귀 ‘상승세 가세’

입력 2011.05.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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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상승세를 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에 주포 최희섭이 가세한다.



조범현 KIA 감독은 19일 LG와의 광주구장 경기에 앞서 부상으로 빠졌던 최희섭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최희섭은 KIA에서 김상현과 함께 이른바 ’CK포’라는 이름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24경기에서 타율 0.307을 때렸지만, 고질인 허리 통증이 도지면서 지난 3일 1군에서 제외됐다.



최희섭은 재활군에서 꾸준히 근력 운동을 해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최근 2군 경기에도 4차례 출전해 실전 감각도 보강했다.



최희섭의 가세로 KIA 타선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타점왕’ 이범호가 연일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데다 부진했던 김상현도 살아날 기미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6위까지 처졌던 KIA는 최근 7승2패를 올리며 상승 곡선을 긋고 있다.



순위 싸움에서도 두산을 제치고 공동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반면 LG의 에이스 투수인 봉중근은 복귀한 지 18일 만인 1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LG 관계자는 "18일 경기 후 왼쪽 팔꿈치에 통증이 생겨 19일 서울로 올라와 검진을 받았다"며 "21일이면 추가 검진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설명했다.



봉중근은 시범경기에서 왼쪽 팔을 다치는 바람에 재활훈련을 하다 지난 1일 이번 시즌 처음으로 등판했다.



하지만 지난 18일 KIA와의 경기에서 2이닝 동안 3실점하는 등 아직 예전 같은 구위를 되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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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최희섭, 1군 복귀 ‘상승세 가세’
    • 입력 2011-05-19 16:09:26
    연합뉴스
 최근 상승세를 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에 주포 최희섭이 가세한다.

조범현 KIA 감독은 19일 LG와의 광주구장 경기에 앞서 부상으로 빠졌던 최희섭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최희섭은 KIA에서 김상현과 함께 이른바 ’CK포’라는 이름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24경기에서 타율 0.307을 때렸지만, 고질인 허리 통증이 도지면서 지난 3일 1군에서 제외됐다.

최희섭은 재활군에서 꾸준히 근력 운동을 해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최근 2군 경기에도 4차례 출전해 실전 감각도 보강했다.

최희섭의 가세로 KIA 타선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타점왕’ 이범호가 연일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데다 부진했던 김상현도 살아날 기미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6위까지 처졌던 KIA는 최근 7승2패를 올리며 상승 곡선을 긋고 있다.

순위 싸움에서도 두산을 제치고 공동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반면 LG의 에이스 투수인 봉중근은 복귀한 지 18일 만인 1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LG 관계자는 "18일 경기 후 왼쪽 팔꿈치에 통증이 생겨 19일 서울로 올라와 검진을 받았다"며 "21일이면 추가 검진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설명했다.

봉중근은 시범경기에서 왼쪽 팔을 다치는 바람에 재활훈련을 하다 지난 1일 이번 시즌 처음으로 등판했다.

하지만 지난 18일 KIA와의 경기에서 2이닝 동안 3실점하는 등 아직 예전 같은 구위를 되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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