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성 조합원에 차량 돌진 13명 다쳐

입력 2011.05.1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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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폐쇄 규탄 집회를 벌이던 노조 조합원들을 향해 차량이 돌진해 13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1시 30분쯤 충남 아산시 둔포면의 한 자동차 부품공장 앞 도로에서 이 회사에서 고용한 경비 용역직원 25살 이 모씨가 몰던 승합차가 직장폐쇄 규탄집회를 하던 조합원들을 덮쳐 40살 김 모씨 등 조합원 13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차를 버리고 달아났던 이씨는 경찰에 출두해 자신을 향해 몰려오는 조합원들을 피해 달아나려 했을 뿐 고의로 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사고가 난 회사는 근무조건과 임금문제로 노사교섭을 벌이던 중 조정중지 결정이 난 뒤 사측이 직장폐쇄를 공고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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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성 조합원에 차량 돌진 13명 다쳐
    • 입력 2011-05-19 16:56:45
    사회
직장폐쇄 규탄 집회를 벌이던 노조 조합원들을 향해 차량이 돌진해 13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1시 30분쯤 충남 아산시 둔포면의 한 자동차 부품공장 앞 도로에서 이 회사에서 고용한 경비 용역직원 25살 이 모씨가 몰던 승합차가 직장폐쇄 규탄집회를 하던 조합원들을 덮쳐 40살 김 모씨 등 조합원 13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차를 버리고 달아났던 이씨는 경찰에 출두해 자신을 향해 몰려오는 조합원들을 피해 달아나려 했을 뿐 고의로 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사고가 난 회사는 근무조건과 임금문제로 노사교섭을 벌이던 중 조정중지 결정이 난 뒤 사측이 직장폐쇄를 공고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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