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보해저축은행서 142억 대출 받아

입력 2011.05.1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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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게이트'의 장본인인 이용호 前 지앤지 그룹 회장이 보해저축은행으로부터 담보도 없이 백억 원이 넘는 돈을 대출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해저축은행의 부실대출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광주지방검찰청 특수부는 이 전 회장이 형 집행정지 중이던 지난해 3월부터 7월 사이 보해저축은행으로부터 백42억 원을 대출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보해저축은행 경영진과의 유착 여부와 빌린 돈의 용처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최근 서울 구치소 수감돼 있던 이 전 회장을 광주 구치소로 이감해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수천억 원대의 불법·부실대출을 주도한 혐의로 뉴질랜드로 도피한 보해저축은행 前 행장 박 모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하고 인터폴을 통해 수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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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호, 보해저축은행서 142억 대출 받아
    • 입력 2011-05-19 16:56:45
    사회
'이용호 게이트'의 장본인인 이용호 前 지앤지 그룹 회장이 보해저축은행으로부터 담보도 없이 백억 원이 넘는 돈을 대출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해저축은행의 부실대출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광주지방검찰청 특수부는 이 전 회장이 형 집행정지 중이던 지난해 3월부터 7월 사이 보해저축은행으로부터 백42억 원을 대출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보해저축은행 경영진과의 유착 여부와 빌린 돈의 용처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최근 서울 구치소 수감돼 있던 이 전 회장을 광주 구치소로 이감해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수천억 원대의 불법·부실대출을 주도한 혐의로 뉴질랜드로 도피한 보해저축은행 前 행장 박 모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하고 인터폴을 통해 수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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