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사격 이대명, 권총 우승 ‘4관왕’

입력 2011.05.19 (18:58) 수정 2011.05.1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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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권총의 에이스 이대명(23·경기도청)이 2011년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권총 부문 우승을 휩쓸어 대회 4관왕에 올랐다.



이대명은 19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이어진 대회 둘째 날 남자 10m 공기권총 일반부 결선에서 101.2점을 쏴 본선 585점과 합계 686.2점을 기록, 683.8점(584+99.8)을 쏜 강경탁(상무)을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이대명은 본선에서는 2008년 대회에서 진종오(32·KT)가 세운 대회 기록과 동률을 이뤘고 본선·결선 합계에서는 역시 진종오가 보유한 대회 기록(684.9점)을 갈아치웠다.



이대명은 앞서 본선 결과로 합산하는 단체전에서도 최영래(579점), 이준희(575점)와 1천739점을 합작해 창원시청(1천738점)을 1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하면서 전날 50m 개인·단체 우승을 합쳐 대회 4관왕이 됐다.



여자 25m 권총 일반부 개인전에서는 김경애(대구남구청)와 1990년대 여자 권총의 1인자였던 부순희(창원시청)가 나란히 대회 기록을 갈아치우며 각각 1위와 2위에 올랐다.



본선에서 592점으로 기존 대회 기록을 6점이나 끌어올린 김경애는 결선에서도 205.7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내며 합계 797.7점을 기록했고, 부순희도 789.6점(586+203.6)으로 종전 대회 기록 788.9점을 넘어섰다.



부순희는 단체전에서도 한유정(579점), 최금란(578점)과 함께 1천743점을 쏴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하며 2관왕이 됐다.



남자 10m 공기소총 일반부에서도 류재철(경기도청)이 698.6점(596+102.6)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고 698.2점(595+103.2)을 쏜 2위 김덕기(경기도청)와 697.2점(596+101.2)을 기록한 3위 한진섭(충남체육회)도 기존 대회 결선 기록 696.5점을 앞서며 시상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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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사격 이대명, 권총 우승 ‘4관왕’
    • 입력 2011-05-19 18:58:32
    • 수정2011-05-19 18:58:52
    연합뉴스
 한국 권총의 에이스 이대명(23·경기도청)이 2011년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권총 부문 우승을 휩쓸어 대회 4관왕에 올랐다.

이대명은 19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이어진 대회 둘째 날 남자 10m 공기권총 일반부 결선에서 101.2점을 쏴 본선 585점과 합계 686.2점을 기록, 683.8점(584+99.8)을 쏜 강경탁(상무)을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이대명은 본선에서는 2008년 대회에서 진종오(32·KT)가 세운 대회 기록과 동률을 이뤘고 본선·결선 합계에서는 역시 진종오가 보유한 대회 기록(684.9점)을 갈아치웠다.

이대명은 앞서 본선 결과로 합산하는 단체전에서도 최영래(579점), 이준희(575점)와 1천739점을 합작해 창원시청(1천738점)을 1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하면서 전날 50m 개인·단체 우승을 합쳐 대회 4관왕이 됐다.

여자 25m 권총 일반부 개인전에서는 김경애(대구남구청)와 1990년대 여자 권총의 1인자였던 부순희(창원시청)가 나란히 대회 기록을 갈아치우며 각각 1위와 2위에 올랐다.

본선에서 592점으로 기존 대회 기록을 6점이나 끌어올린 김경애는 결선에서도 205.7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내며 합계 797.7점을 기록했고, 부순희도 789.6점(586+203.6)으로 종전 대회 기록 788.9점을 넘어섰다.

부순희는 단체전에서도 한유정(579점), 최금란(578점)과 함께 1천743점을 쏴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하며 2관왕이 됐다.

남자 10m 공기소총 일반부에서도 류재철(경기도청)이 698.6점(596+102.6)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고 698.2점(595+103.2)을 쏜 2위 김덕기(경기도청)와 697.2점(596+101.2)을 기록한 3위 한진섭(충남체육회)도 기존 대회 결선 기록 696.5점을 앞서며 시상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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