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아랍 지도자들 국민에게 양보해야”

입력 2011.05.1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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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창은 이른바 '재스민 혁명'이 일어난 아랍국가 지도자들에게 너무 늦기 전에 국민에게 양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반 총장은 한 인터뷰에서 1960년대 한국의 민주화 운동을 언급하며 이 시기가 있었기 때문에 한국에 민주주의 확립이 가능했다며 아랍권 국가들도 한국과 같은 경험을 얻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유혈진압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시리아의 알-아사드 대통령에게 "너무 늦기 전에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단호한 조치를 취하라"고 얘기했다며 아랍권 지도자들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리비아 사태에 대해서는 즉각적이고 검증 가능한 휴전을 이끌어내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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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문 “아랍 지도자들 국민에게 양보해야”
    • 입력 2011-05-19 19:01:29
    국제
반기문 유엔 사무총창은 이른바 '재스민 혁명'이 일어난 아랍국가 지도자들에게 너무 늦기 전에 국민에게 양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반 총장은 한 인터뷰에서 1960년대 한국의 민주화 운동을 언급하며 이 시기가 있었기 때문에 한국에 민주주의 확립이 가능했다며 아랍권 국가들도 한국과 같은 경험을 얻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유혈진압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시리아의 알-아사드 대통령에게 "너무 늦기 전에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단호한 조치를 취하라"고 얘기했다며 아랍권 지도자들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리비아 사태에 대해서는 즉각적이고 검증 가능한 휴전을 이끌어내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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