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비대위 공청회, 전당대회 선거인단 확대 공감

입력 2011.05.1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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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개최한 공청회에서 외부 전문가들은 오는 7월 4일 전당대회의 선거인단 수를 늘려야 한다는데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는 "전 당원 투표제, 권역별 경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연주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운영위원장은 "지역 유권자의 0.5%가 참여하는 당협별 선거인단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당권-대권 분리 규정 개정 문제와 대표-최고위원 분리선출 문제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박명호 동국대 교수는 "현행 당권-대권 분리 유지가 현실적"이라고 밝혔고, 성한용 한겨레 선임기자는 "권력사유화 가능성이 줄어든 만큼 당권과 대권을 통합하는 게 옳지만, 현실적으로 당권-대권 통합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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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비대위 공청회, 전당대회 선거인단 확대 공감
    • 입력 2011-05-19 19:01:30
    정치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개최한 공청회에서 외부 전문가들은 오는 7월 4일 전당대회의 선거인단 수를 늘려야 한다는데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는 "전 당원 투표제, 권역별 경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연주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운영위원장은 "지역 유권자의 0.5%가 참여하는 당협별 선거인단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당권-대권 분리 규정 개정 문제와 대표-최고위원 분리선출 문제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박명호 동국대 교수는 "현행 당권-대권 분리 유지가 현실적"이라고 밝혔고, 성한용 한겨레 선임기자는 "권력사유화 가능성이 줄어든 만큼 당권과 대권을 통합하는 게 옳지만, 현실적으로 당권-대권 통합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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