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벼농사를 하는 농민들의 일손이 많이 줄어들게 됐습니다.
그동안 모내기부터 추수 때까지 힘들게 3번씩 주던 비료를 앞으로 1번만 주면 되는 새로운 비료가 개발됐기 때문입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농부가 질퍽질퍽한 논에서 비료를 뿌리고 있습니다.
손으로 논 1ha에 비료를 뿌리면 대략 세 시간.
벼가 골고루 자라게 하기 위해 논 구석구석에 골고루 뿌려야 하기 때문에 가장 힘든 농사일 가운데 하나입니다.
<인터뷰>안병주(농민) : "굉장히 힘들죠. 직접 논에 들어가고 해야되니까, 벼가 컸을 때는 헤치고 다니기도 어렵고..."
이런 수고를 한 번에 덜어 줄 신개념 비료가 개발됐습니다.
모를 키워서 벼를 수확할 때까지 비료를 3번 줘야 하지만, 이 비료는 모판을 만들 때 볍씨와 함께 심으면 끝입니다.
<인터뷰>김영호(농업기술원 원장) : "벼가 생육하면서 벼가 필요할 때에 비료가 적당히 용출됨으로써 1년 내내 벼 농사가 가능한 그런 개념이 되겠습니다."
신개념 비료는 수용성 수지로 3중 코팅을 해 처음 20일가량은 질소와 인산, 칼리가, 그 다음 40일가량은 질소, 그 다음 수확까지 질소와 칼리가 순서대로 땅에 스며들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지난해 실험 결과, 비료 성분이 농사 기간인 150일 이상 꾸준히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료가 다 흡수되지 못하면서 발생하는 탄소량도 기존 비료에 비해 50%나 적은 친환경 비료입니다.
경기도 농업기술원은 비료 생산 시설을 갖추는 내년부터 이 비료를 농가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벼농사를 하는 농민들의 일손이 많이 줄어들게 됐습니다.
그동안 모내기부터 추수 때까지 힘들게 3번씩 주던 비료를 앞으로 1번만 주면 되는 새로운 비료가 개발됐기 때문입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농부가 질퍽질퍽한 논에서 비료를 뿌리고 있습니다.
손으로 논 1ha에 비료를 뿌리면 대략 세 시간.
벼가 골고루 자라게 하기 위해 논 구석구석에 골고루 뿌려야 하기 때문에 가장 힘든 농사일 가운데 하나입니다.
<인터뷰>안병주(농민) : "굉장히 힘들죠. 직접 논에 들어가고 해야되니까, 벼가 컸을 때는 헤치고 다니기도 어렵고..."
이런 수고를 한 번에 덜어 줄 신개념 비료가 개발됐습니다.
모를 키워서 벼를 수확할 때까지 비료를 3번 줘야 하지만, 이 비료는 모판을 만들 때 볍씨와 함께 심으면 끝입니다.
<인터뷰>김영호(농업기술원 원장) : "벼가 생육하면서 벼가 필요할 때에 비료가 적당히 용출됨으로써 1년 내내 벼 농사가 가능한 그런 개념이 되겠습니다."
신개념 비료는 수용성 수지로 3중 코팅을 해 처음 20일가량은 질소와 인산, 칼리가, 그 다음 40일가량은 질소, 그 다음 수확까지 질소와 칼리가 순서대로 땅에 스며들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지난해 실험 결과, 비료 성분이 농사 기간인 150일 이상 꾸준히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료가 다 흡수되지 못하면서 발생하는 탄소량도 기존 비료에 비해 50%나 적은 친환경 비료입니다.
경기도 농업기술원은 비료 생산 시설을 갖추는 내년부터 이 비료를 농가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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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에 한 번 주는 벼농사 비료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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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19 19:32:33
<앵커 멘트>
벼농사를 하는 농민들의 일손이 많이 줄어들게 됐습니다.
그동안 모내기부터 추수 때까지 힘들게 3번씩 주던 비료를 앞으로 1번만 주면 되는 새로운 비료가 개발됐기 때문입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농부가 질퍽질퍽한 논에서 비료를 뿌리고 있습니다.
손으로 논 1ha에 비료를 뿌리면 대략 세 시간.
벼가 골고루 자라게 하기 위해 논 구석구석에 골고루 뿌려야 하기 때문에 가장 힘든 농사일 가운데 하나입니다.
<인터뷰>안병주(농민) : "굉장히 힘들죠. 직접 논에 들어가고 해야되니까, 벼가 컸을 때는 헤치고 다니기도 어렵고..."
이런 수고를 한 번에 덜어 줄 신개념 비료가 개발됐습니다.
모를 키워서 벼를 수확할 때까지 비료를 3번 줘야 하지만, 이 비료는 모판을 만들 때 볍씨와 함께 심으면 끝입니다.
<인터뷰>김영호(농업기술원 원장) : "벼가 생육하면서 벼가 필요할 때에 비료가 적당히 용출됨으로써 1년 내내 벼 농사가 가능한 그런 개념이 되겠습니다."
신개념 비료는 수용성 수지로 3중 코팅을 해 처음 20일가량은 질소와 인산, 칼리가, 그 다음 40일가량은 질소, 그 다음 수확까지 질소와 칼리가 순서대로 땅에 스며들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지난해 실험 결과, 비료 성분이 농사 기간인 150일 이상 꾸준히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료가 다 흡수되지 못하면서 발생하는 탄소량도 기존 비료에 비해 50%나 적은 친환경 비료입니다.
경기도 농업기술원은 비료 생산 시설을 갖추는 내년부터 이 비료를 농가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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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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