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3연승 장원준, 롯데 정상궤도 선봉
입력 2011.05.19 (22:07) 연합뉴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장원준(26)이 5월 들어 3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팀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 앞장섰다.

장원준은 1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계속된 SK 와이번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등판해 6⅔이닝을 2실점으로 틀어막고 3-2 승리를 이끌어 승리 투수가 됐다.

이로써 장원준은 이달 1일 KIA와의 광주 경기를 시작으로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또 시즌 5승째를 거둬 LG 박현준에 이어 다승 단독 2위로 치고 올라섰다.

롯데 선발진의 당당한 일원으로 활약하면서도 다소 기복이 심하다는 평가를 들었던 장원준은 올 시즌에는 '에이스'라는 호칭이 아깝지 않은 투수로 한 단계 성장했다.

시즌 초반 롯데가 부진하던 시기에 꿋꿋이 버텨 줬던 투수가 장원준이며, 5월 들어 팀이 상승 곡선을 긋는 동안에도 가장 앞서 뛴 투수가 장원준이다.

지난달 5일 삼성과의 대구 경기에서 처음 선발 등판해 5이닝 2실점하고 승리 투수가 됐던 장원준은 다음 등판이었던 10일 넥센전에서도 6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2연승했다.

시즌을 출발하고 나서 치른 10경기 동안 롯데가 거둔 3승 중 2승이 장원준의 몫이었다.

이후 세 경기에서 1패만을 떠안고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15일 잠실 LG전에서 5⅓이닝 4실점(3자책)했을 뿐, 다음 두 번의 등판에서는 모두 6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7~8회를 거침없이 던지다가도 바로 3~4이닝 만에 무너지곤 하던 지난 시즌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장원준의 꾸준한 투구는 5월 들어 팀이 제 궤도에 오르면서 더욱 빛이 나고 있다.

7이닝 1실점으로 막은 1일 KIA와의 광주 경기에서는 타선이 7점을 뽑아 주는 등 지난 세 번의 등판에서 모두 타선이 5점넘는 점수를 올리면서 장원준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이날은 타자들이 3점밖에 올리지 못했지만, 7회 김강민의 타구를 내야 안타로 막아 추가 실점을 막은 유격수 문규현의 슬라이딩과 8회 황재균의 직선타 포구 등 좋은 수비가 연달아 나와 든든히 뒤를 받쳐 줬다.

장원준 역시 최고구속 143㎞의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섞어 던지며 SK 타자들을 범타로 요리했다.

기복이 심하다는 약점을 털어 버린 장원준이 꾸준하게 활약해 주면서 롯데의 선발진 정상화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장원준은 "평소 SK에 약했기 때문에 피해가지 않고 공격적으로 던지려고 노력했다"며 "최근에 투구 밸런스가 좋아서 직구 위주로 마음 편하게 맞춰 잡으려 했다"고 말했다.
  • 3연승 장원준, 롯데 정상궤도 선봉
    • 입력 2011-05-19 22:07:41
    연합뉴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장원준(26)이 5월 들어 3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팀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 앞장섰다.

장원준은 1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계속된 SK 와이번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등판해 6⅔이닝을 2실점으로 틀어막고 3-2 승리를 이끌어 승리 투수가 됐다.

이로써 장원준은 이달 1일 KIA와의 광주 경기를 시작으로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또 시즌 5승째를 거둬 LG 박현준에 이어 다승 단독 2위로 치고 올라섰다.

롯데 선발진의 당당한 일원으로 활약하면서도 다소 기복이 심하다는 평가를 들었던 장원준은 올 시즌에는 '에이스'라는 호칭이 아깝지 않은 투수로 한 단계 성장했다.

시즌 초반 롯데가 부진하던 시기에 꿋꿋이 버텨 줬던 투수가 장원준이며, 5월 들어 팀이 상승 곡선을 긋는 동안에도 가장 앞서 뛴 투수가 장원준이다.

지난달 5일 삼성과의 대구 경기에서 처음 선발 등판해 5이닝 2실점하고 승리 투수가 됐던 장원준은 다음 등판이었던 10일 넥센전에서도 6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2연승했다.

시즌을 출발하고 나서 치른 10경기 동안 롯데가 거둔 3승 중 2승이 장원준의 몫이었다.

이후 세 경기에서 1패만을 떠안고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15일 잠실 LG전에서 5⅓이닝 4실점(3자책)했을 뿐, 다음 두 번의 등판에서는 모두 6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7~8회를 거침없이 던지다가도 바로 3~4이닝 만에 무너지곤 하던 지난 시즌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장원준의 꾸준한 투구는 5월 들어 팀이 제 궤도에 오르면서 더욱 빛이 나고 있다.

7이닝 1실점으로 막은 1일 KIA와의 광주 경기에서는 타선이 7점을 뽑아 주는 등 지난 세 번의 등판에서 모두 타선이 5점넘는 점수를 올리면서 장원준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이날은 타자들이 3점밖에 올리지 못했지만, 7회 김강민의 타구를 내야 안타로 막아 추가 실점을 막은 유격수 문규현의 슬라이딩과 8회 황재균의 직선타 포구 등 좋은 수비가 연달아 나와 든든히 뒤를 받쳐 줬다.

장원준 역시 최고구속 143㎞의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섞어 던지며 SK 타자들을 범타로 요리했다.

기복이 심하다는 약점을 털어 버린 장원준이 꾸준하게 활약해 주면서 롯데의 선발진 정상화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장원준은 "평소 SK에 약했기 때문에 피해가지 않고 공격적으로 던지려고 노력했다"며 "최근에 투구 밸런스가 좋아서 직구 위주로 마음 편하게 맞춰 잡으려 했다"고 말했다.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