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IOC위원 “김연아 지진 성금 감사”

입력 2011.05.19 (23:04) 수정 2011.05.19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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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지진 성금을 기부했던 '피겨여왕' 김연아(21)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가야 치하루(80) 일본 IOC 위원은 19일 스위스 로잔의 로잔팰리스호텔에 마련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부스를 방문해 김연아에게 "의미있는 성금으로 도와줘 정말 고맙다"며 "김연아 선수의 성금은 일본 국민에게도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지난달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상금으로 받은 2만7천달러(한화 2천886여만원)를 일본 지진피해 어린이를 도우려고 유니세프에 맡겼었다.



유니세프 홍보대사인 김연아는 지난해 1월 아이티 참사가 발생했을 때도 유니세프를 통해 1억원을 기부했었다.



스키선수 출신인 이가야 IOC 위원은 IOC 집행위원과 부위원장을 역임한 중량급 인사다.



이가야 IOC 위원은 전날 올림픽박물관에서 평창의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뒤에는 "평창이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며 동계올림픽 유치 계획을 높이 평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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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IOC위원 “김연아 지진 성금 감사”
    • 입력 2011-05-19 23:04:33
    • 수정2011-05-19 23:07:02
    연합뉴스
일본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지진 성금을 기부했던 '피겨여왕' 김연아(21)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가야 치하루(80) 일본 IOC 위원은 19일 스위스 로잔의 로잔팰리스호텔에 마련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부스를 방문해 김연아에게 "의미있는 성금으로 도와줘 정말 고맙다"며 "김연아 선수의 성금은 일본 국민에게도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지난달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상금으로 받은 2만7천달러(한화 2천886여만원)를 일본 지진피해 어린이를 도우려고 유니세프에 맡겼었다.

유니세프 홍보대사인 김연아는 지난해 1월 아이티 참사가 발생했을 때도 유니세프를 통해 1억원을 기부했었다.

스키선수 출신인 이가야 IOC 위원은 IOC 집행위원과 부위원장을 역임한 중량급 인사다.

이가야 IOC 위원은 전날 올림픽박물관에서 평창의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뒤에는 "평창이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며 동계올림픽 유치 계획을 높이 평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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