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아리랑’, 칸 영화제 ‘주목할만 한 시선’ 부문 수상

입력 2011.05.22 (07:33) 수정 2011.05.2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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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의 영화 '아리랑'이 오늘 열린 제64회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부문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아리랑'은 김기덕 감독이 혼자 주연에 각본과 연출,편집까지 맡으며 한국 영화계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담아 논란을 불러일으킨 작품입니다. 김기덕 감독은 시상식에서 감사하다는 수상 소감을 전하며 '아리랑'을 불렀습니다.

이로써 한국영화는 지난해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에 이어 2년 연속 칸 영화제의 '주목할 만한 시선'분야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주목할만 한 시선'은 경쟁부문에 버금가는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초대되는 부문으로 올해는 19편 가운데 김 감독의 '아리랑'을 비롯해 홍상수 감독의 '북촌방향',나홍진 감독의 '황해'등 한국영화 3편이 초청됐습니다.

김기덕 감독은 지난 2005년 '활'이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부문에, 2007년엔 '숨'이 경쟁 부문에 초청됐지만 수상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기덕 감독은 이번 수상으로 2004년 베를린국제영화제와 베니스국제영화제 감독상에 이어 세계 3대 영화제에서 모두 수상하는 첫 번째 한국 감독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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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덕 ‘아리랑’, 칸 영화제 ‘주목할만 한 시선’ 부문 수상
    • 입력 2011-05-22 07:33:52
    • 수정2011-05-22 08:01:1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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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의 영화 '아리랑'이 오늘 열린 제64회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부문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아리랑'은 김기덕 감독이 혼자 주연에 각본과 연출,편집까지 맡으며 한국 영화계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담아 논란을 불러일으킨 작품입니다. 김기덕 감독은 시상식에서 감사하다는 수상 소감을 전하며 '아리랑'을 불렀습니다. 이로써 한국영화는 지난해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에 이어 2년 연속 칸 영화제의 '주목할 만한 시선'분야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주목할만 한 시선'은 경쟁부문에 버금가는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초대되는 부문으로 올해는 19편 가운데 김 감독의 '아리랑'을 비롯해 홍상수 감독의 '북촌방향',나홍진 감독의 '황해'등 한국영화 3편이 초청됐습니다. 김기덕 감독은 지난 2005년 '활'이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부문에, 2007년엔 '숨'이 경쟁 부문에 초청됐지만 수상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기덕 감독은 이번 수상으로 2004년 베를린국제영화제와 베니스국제영화제 감독상에 이어 세계 3대 영화제에서 모두 수상하는 첫 번째 한국 감독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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