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교수부인 숨진 채 발견…남편이 용의자

입력 2011.05.22 (09:48) 수정 2011.05.2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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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교수부인 살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부산북부경찰서는 어제 긴급체포한 남편 강모 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강 씨의 차량에서 박 씨의 혈흔과 머리핀을 발견했으며 박 씨의 휴대전화가 꺼진 곳이 강 씨의 집 근처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숨진 박 씨의 시신에서 목 졸린 흔적을 찾아냈으며 강 씨의 집 컴퓨터에서 살인과 관련된 인터넷 검색 기록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강씨가 박씨를 불러내 살해하고 자신의 차량으로 낙동강변으로 옮긴 뒤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보고 내일 강 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강 씨는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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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종 교수부인 숨진 채 발견…남편이 용의자
    • 입력 2011-05-22 09:48:22
    • 수정2011-05-22 18:54:29
    사회
50대 교수부인 살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부산북부경찰서는 어제 긴급체포한 남편 강모 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강 씨의 차량에서 박 씨의 혈흔과 머리핀을 발견했으며 박 씨의 휴대전화가 꺼진 곳이 강 씨의 집 근처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숨진 박 씨의 시신에서 목 졸린 흔적을 찾아냈으며 강 씨의 집 컴퓨터에서 살인과 관련된 인터넷 검색 기록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강씨가 박씨를 불러내 살해하고 자신의 차량으로 낙동강변으로 옮긴 뒤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보고 내일 강 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강 씨는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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