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뉴스, 잘못된 자료사진으로 물의

입력 2011.05.2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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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침 뉴스 프로그램 '뉴스투데이'가 한 유명탤런트의 택시회사 위장취업 사건을 보도하면서 보도와 관련 없는 배우 송승헌의 사진을 자료 화면에 사용해 소속사가 반발했다.

22일 MBC와 송승헌의 소속사인 스톰에스컴퍼니에 따르면 '뉴스투데이'는 지난 20일 '건강보험료 아끼려 위장취업까지'라는 제목으로 한 유명탤런트의 택시회사 위장취업사실을 보도하면서 흐림 처리를 한 남자 연예인의 사진을 내보냈다.

방송 후 일부 누리꾼들은 사진의 주인공으로 송승헌을 지목하면서 송승헌에 대한 위장 취업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스톰에스컴퍼니는 보도 내용과 송승헌은 무관하다며 "MBC가 '영상과 기사의 내용이 무관하다'는 자막을 넣지 않고 관련 없는 자료를 쓰면서 송승헌씨가 오해를 받게 됐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송승헌씨는 작년 국세청 '모범 납세자상'을 수상할 만큼 성실한 납세자로 인정받았다"며 "해당 방송사로부터 VOD 서비스에 문구를 삽입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MBC는 해당 뉴스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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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뉴스, 잘못된 자료사진으로 물의
    • 입력 2011-05-22 11:52:03
    연합뉴스
MBC 아침 뉴스 프로그램 '뉴스투데이'가 한 유명탤런트의 택시회사 위장취업 사건을 보도하면서 보도와 관련 없는 배우 송승헌의 사진을 자료 화면에 사용해 소속사가 반발했다. 22일 MBC와 송승헌의 소속사인 스톰에스컴퍼니에 따르면 '뉴스투데이'는 지난 20일 '건강보험료 아끼려 위장취업까지'라는 제목으로 한 유명탤런트의 택시회사 위장취업사실을 보도하면서 흐림 처리를 한 남자 연예인의 사진을 내보냈다. 방송 후 일부 누리꾼들은 사진의 주인공으로 송승헌을 지목하면서 송승헌에 대한 위장 취업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스톰에스컴퍼니는 보도 내용과 송승헌은 무관하다며 "MBC가 '영상과 기사의 내용이 무관하다'는 자막을 넣지 않고 관련 없는 자료를 쓰면서 송승헌씨가 오해를 받게 됐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송승헌씨는 작년 국세청 '모범 납세자상'을 수상할 만큼 성실한 납세자로 인정받았다"며 "해당 방송사로부터 VOD 서비스에 문구를 삽입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MBC는 해당 뉴스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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