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행방 오리무중…‘특별열차 톈진 통과설’

입력 2011.05.2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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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한 지 오늘로 사흘째를 맞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을 태운 특별열차는 어제 오후 창춘을 출발했는데요.

국제부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봅니다.

강규엽 기자, 김 위원장의 위치가 확인됐습니까?

<리포트>

네,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는 어젯밤 9시쯤 선양역을 통과해 베이징 방향으로 향하는 것은 목격됐지만, 현재는 어디에서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당초 김 위원장은 베이징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베이징 역을 비롯해 국빈들이 묵는 조어대 등에는 특별히 경비가 강화되는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가 오늘 오전 톈진역을 이미 통과해 상하이 등 중국 남방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은 지난 2006년 후진타오 주석의 초청으로 광저우와 선전 등의 남방 도시들을 시찰하기도 했습니다.

정보 소식통들은 아직 정확한 동선이 확인되지 않는다며, 오늘 오후쯤 돼야 베이징 방문 여부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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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일 행방 오리무중…‘특별열차 톈진 통과설’
    • 입력 2011-05-22 12:08:48
    뉴스 12
<앵커 멘트>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한 지 오늘로 사흘째를 맞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을 태운 특별열차는 어제 오후 창춘을 출발했는데요. 국제부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봅니다. 강규엽 기자, 김 위원장의 위치가 확인됐습니까? <리포트> 네,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는 어젯밤 9시쯤 선양역을 통과해 베이징 방향으로 향하는 것은 목격됐지만, 현재는 어디에서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당초 김 위원장은 베이징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베이징 역을 비롯해 국빈들이 묵는 조어대 등에는 특별히 경비가 강화되는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가 오늘 오전 톈진역을 이미 통과해 상하이 등 중국 남방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은 지난 2006년 후진타오 주석의 초청으로 광저우와 선전 등의 남방 도시들을 시찰하기도 했습니다. 정보 소식통들은 아직 정확한 동선이 확인되지 않는다며, 오늘 오후쯤 돼야 베이징 방문 여부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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