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3부는 담철곤 그룹 회장을 이번 주에 소환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담 회장과 부인인 이화경 그룹 사장이 그룹 전략담당 사장 조모 씨와 온미디어 전 대표 김모 씨 등을 통해 100억 원대의 비자금 조성을 지시하고, 조성된 자금을 유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14일 담 회장의 서울 성북동 자택을 압수수색해 회사 서류 등 관련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조 씨가 담 회장의 승인을 받은 상태에서 각 계열사에 비자금 조성 액수를 할당하고 조성 방법을 구체적으로 전달했으며, 담 회장은 이 같은 관리 상황을 조씨에게서 정기적으로 보고받아 온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검찰은 또 담 회장의 자택에서 발견된 고가의 그림 십여 점이 비자금 조성 용도로 활용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그림 유통 경로와 자금의 유출.입 내역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담 회장과 부인인 이화경 그룹 사장이 그룹 전략담당 사장 조모 씨와 온미디어 전 대표 김모 씨 등을 통해 100억 원대의 비자금 조성을 지시하고, 조성된 자금을 유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14일 담 회장의 서울 성북동 자택을 압수수색해 회사 서류 등 관련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조 씨가 담 회장의 승인을 받은 상태에서 각 계열사에 비자금 조성 액수를 할당하고 조성 방법을 구체적으로 전달했으며, 담 회장은 이 같은 관리 상황을 조씨에게서 정기적으로 보고받아 온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검찰은 또 담 회장의 자택에서 발견된 고가의 그림 십여 점이 비자금 조성 용도로 활용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그림 유통 경로와 자금의 유출.입 내역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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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억대 비자금’ 의혹 담철곤 회장 이번 주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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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22 15:43:43
오리온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3부는 담철곤 그룹 회장을 이번 주에 소환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담 회장과 부인인 이화경 그룹 사장이 그룹 전략담당 사장 조모 씨와 온미디어 전 대표 김모 씨 등을 통해 100억 원대의 비자금 조성을 지시하고, 조성된 자금을 유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14일 담 회장의 서울 성북동 자택을 압수수색해 회사 서류 등 관련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조 씨가 담 회장의 승인을 받은 상태에서 각 계열사에 비자금 조성 액수를 할당하고 조성 방법을 구체적으로 전달했으며, 담 회장은 이 같은 관리 상황을 조씨에게서 정기적으로 보고받아 온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검찰은 또 담 회장의 자택에서 발견된 고가의 그림 십여 점이 비자금 조성 용도로 활용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그림 유통 경로와 자금의 유출.입 내역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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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흥 기자 he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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