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픈, 日 니시코리 2회전 진출

입력 2011.05.2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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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첫날 일본의 유망주 니시코리 게이(60위·일본)가 남자단식 2회전에 진출했다.



니시코리는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단식 1회전에서 루옌순(56위·타이완)을 3-0(6-1, 6-3, 6-4)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64강에 올랐다.



이 경기는 일본과 타이완, 아시아권 선수들의 본선 맞대결로 관심이 쏠렸다.



니시코리는 2008년 US오픈 단식 16강까지 진출했고 루옌순은 지난해 윔블던 8강에 올랐던 선수들이다. 또 나이도 니시코리가 22세, 루옌순이 28세로 젊은 편이라 앞으로 발전 가능성도 크다.



그러나 경기에서는 안정적인 서브 능력과 적은 범실(40-53)을 기록한 니시코리가 승리를 따냈다.



세트 스코어 3-0으로 끝난 경기치고는 다소 긴 2시간25분이 걸린 데서 보듯이 내용 면에서는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니시코리는 세르게이 스타코프스키(34위·우크라이나)와 3회전 진출을 다투게 됐다.



여자 단식에서는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 사만다 스토서(8위·호주)가 이베타 베네소바(53위·체코)를 2-0(6-2, 6-3)으로 완파하고 2회전에 안착했다.



지젤라 둘코(52위·아르헨티나) 역시 이리나 팰커니(116위·미국)를 2-0(6-3, 6-4)으로 따돌리고 64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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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오픈, 日 니시코리 2회전 진출
    • 입력 2011-05-22 22:11:31
    연합뉴스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첫날 일본의 유망주 니시코리 게이(60위·일본)가 남자단식 2회전에 진출했다.

니시코리는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단식 1회전에서 루옌순(56위·타이완)을 3-0(6-1, 6-3, 6-4)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64강에 올랐다.

이 경기는 일본과 타이완, 아시아권 선수들의 본선 맞대결로 관심이 쏠렸다.

니시코리는 2008년 US오픈 단식 16강까지 진출했고 루옌순은 지난해 윔블던 8강에 올랐던 선수들이다. 또 나이도 니시코리가 22세, 루옌순이 28세로 젊은 편이라 앞으로 발전 가능성도 크다.

그러나 경기에서는 안정적인 서브 능력과 적은 범실(40-53)을 기록한 니시코리가 승리를 따냈다.

세트 스코어 3-0으로 끝난 경기치고는 다소 긴 2시간25분이 걸린 데서 보듯이 내용 면에서는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니시코리는 세르게이 스타코프스키(34위·우크라이나)와 3회전 진출을 다투게 됐다.

여자 단식에서는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 사만다 스토서(8위·호주)가 이베타 베네소바(53위·체코)를 2-0(6-2, 6-3)으로 완파하고 2회전에 안착했다.

지젤라 둘코(52위·아르헨티나) 역시 이리나 팰커니(116위·미국)를 2-0(6-3, 6-4)으로 따돌리고 64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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