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저수지 50대 손발 묶여 숨진 채 발견

입력 2011.05.23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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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의 한 저수지에서 50대 남자가 손발이 묶여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수원 중부경찰서는 지난 21일 오전 11시 반쯤 수원시 하광교동 광교저수지에서 50살 박모 씨가 숨진 채 물에 떠 있는 것을 등산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발견 당시 박 씨는 양손과 양발이 묶여 있었고 발에는 돌멩이를 담은 것으로 추정되는 찢어진 비닐봉지도 매달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박 씨 몸에 외상이 없고, 스스로 손발을 묶은 흔적이 있어 박 씨가 자살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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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저수지 50대 손발 묶여 숨진 채 발견
    • 입력 2011-05-23 06:13:10
    사회
경기도 수원의 한 저수지에서 50대 남자가 손발이 묶여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수원 중부경찰서는 지난 21일 오전 11시 반쯤 수원시 하광교동 광교저수지에서 50살 박모 씨가 숨진 채 물에 떠 있는 것을 등산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발견 당시 박 씨는 양손과 양발이 묶여 있었고 발에는 돌멩이를 담은 것으로 추정되는 찢어진 비닐봉지도 매달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박 씨 몸에 외상이 없고, 스스로 손발을 묶은 흔적이 있어 박 씨가 자살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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