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저소득층 식품 소비 더 줄어

입력 2011.05.23 (06:17) 수정 2011.05.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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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물가가 치솟으면서 가계의 식품 소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올해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식료품ㆍ비주류음료 지출은 32만 2천93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증가했습니다.

물가변동 영향을 제거한 실질가격 기준으로는 24만 6천495원으로 1년 전보다 2.7% 줄었습니다.

물가가 오르면서 가계의 식품 구입비는 늘었지만, 실제 소비량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됩니다.

소득별로는 월소득 100만 원 미만 가구는 1분기에 16만 4천819원을 지출해 지난해 1분기보다 2.8% 줄었습니다.

반면 월소득 600만 원 이상 가구는 1분기에 34만 4천393원을 지출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감소하는 데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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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물가에 저소득층 식품 소비 더 줄어
    • 입력 2011-05-23 06:17:54
    • 수정2011-05-23 09:16:35
    경제
식품 물가가 치솟으면서 가계의 식품 소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올해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식료품ㆍ비주류음료 지출은 32만 2천93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증가했습니다. 물가변동 영향을 제거한 실질가격 기준으로는 24만 6천495원으로 1년 전보다 2.7% 줄었습니다. 물가가 오르면서 가계의 식품 구입비는 늘었지만, 실제 소비량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됩니다. 소득별로는 월소득 100만 원 미만 가구는 1분기에 16만 4천819원을 지출해 지난해 1분기보다 2.8% 줄었습니다. 반면 월소득 600만 원 이상 가구는 1분기에 34만 4천393원을 지출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감소하는 데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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