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요금 인상 하반기 집중 우려…한전 “16.2% 인상해야”

입력 2011.05.23 (06:17) 수정 2011.05.23 (10: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동안 물가 관리 차원에서 보류됐던 공공요금 인상 시기가 하반기에 집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현재 원가에 못 미치게 팔고 있는 전기 요금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요금을 16.2%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도 7월부터 전기 요금을 연료비에 연동시켜 인상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어떤 식으로든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도시가스 소매요금은 이미 이달부터 평균 4.8% 올랐지만, 인상 요인을 다 반영하지 못했다는 것이 공급업체들의 주장입니다.

지하철과 버스, 상하수도 등 지방 공공요금도 물가 압박을 이유로 인상 시기를 하반기로 연기한 상황인데다 택시요금과 쓰레기 봉투요금 등도 인상 압박이 큰 상황이어서 정부가 제시한 3% 수준 물가 목표 달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공공요금 인상 하반기 집중 우려…한전 “16.2% 인상해야”
    • 입력 2011-05-23 06:17:55
    • 수정2011-05-23 10:09:11
    경제
그동안 물가 관리 차원에서 보류됐던 공공요금 인상 시기가 하반기에 집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현재 원가에 못 미치게 팔고 있는 전기 요금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요금을 16.2%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도 7월부터 전기 요금을 연료비에 연동시켜 인상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어떤 식으로든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도시가스 소매요금은 이미 이달부터 평균 4.8% 올랐지만, 인상 요인을 다 반영하지 못했다는 것이 공급업체들의 주장입니다. 지하철과 버스, 상하수도 등 지방 공공요금도 물가 압박을 이유로 인상 시기를 하반기로 연기한 상황인데다 택시요금과 쓰레기 봉투요금 등도 인상 압박이 큰 상황이어서 정부가 제시한 3% 수준 물가 목표 달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