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교 진학, 개인 능력만으론 안돼” 인식 팽배

입력 2011.05.23 (06:21) 수정 2011.05.2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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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상당수가 개인의 능력과 노력만으로는 이른바 '명문학교'에 진학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 류방란 교육제도 복지연구실장이 지난 2월 전국의 성인 남녀 51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경제적 수준과 무관하게 개인의 능력과 노력으로 명문학교에 갈 수 있다는 문항에 대해 68%가 부정적으로 답했습니다.

또 개인의 능력과 노력으로 경제적 수준과 무관하게 원하는 직업을 얻을 수 있다는 문항에 대해서도 70% 가 그렇지 않다고 대답했습니다.

부정적 응답 가운데는 특히 20∼30대가 80% 안팎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류 실장은 이에 대해 외환위기 이후 교육과 주거, 문화 등의 부문에서 격차가 심화 되고 있는 현상에 대해 문제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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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문교 진학, 개인 능력만으론 안돼” 인식 팽배
    • 입력 2011-05-23 06:21:39
    • 수정2011-05-23 09:06:04
    사회
국민 상당수가 개인의 능력과 노력만으로는 이른바 '명문학교'에 진학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 류방란 교육제도 복지연구실장이 지난 2월 전국의 성인 남녀 51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경제적 수준과 무관하게 개인의 능력과 노력으로 명문학교에 갈 수 있다는 문항에 대해 68%가 부정적으로 답했습니다. 또 개인의 능력과 노력으로 경제적 수준과 무관하게 원하는 직업을 얻을 수 있다는 문항에 대해서도 70% 가 그렇지 않다고 대답했습니다. 부정적 응답 가운데는 특히 20∼30대가 80% 안팎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류 실장은 이에 대해 외환위기 이후 교육과 주거, 문화 등의 부문에서 격차가 심화 되고 있는 현상에 대해 문제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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