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처럼 중국 배드민턴 잡아라!”

입력 2011.05.2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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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배드민턴연맹 고위 관계자가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중국의 독주를 막기 위해 경기규정을 바꿀 계획이 없다면서 중국을 견제하고 있는 본보기 나라로 한국을 꼽았다.

랑시키트포 파이산 세계배드민턴연맹 부회장은 22일 제12회 세계 혼합단체 선수권대회(22~29일)가 치러지는 중국 칭다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세계대회에서는 최고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경쟁해야만 한다"며 규정을 바꾸어 중국의 독주를 막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금까지 11차례 열린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에서 일곱 차례나 우승했고, 세계남자단체선수권대회(토마스컵)와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에서도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이번 칭다오 대회에서도 중국의 우승이 점쳐지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중국의 우승 행진을 막을 새로운 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파이산 부회장은 "한국이 지난해 우버컵에서 중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며 "다른 나라들은 한국처럼 중국을 격파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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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처럼 중국 배드민턴 잡아라!”
    • 입력 2011-05-23 07:48:56
    연합뉴스
세계배드민턴연맹 고위 관계자가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중국의 독주를 막기 위해 경기규정을 바꿀 계획이 없다면서 중국을 견제하고 있는 본보기 나라로 한국을 꼽았다. 랑시키트포 파이산 세계배드민턴연맹 부회장은 22일 제12회 세계 혼합단체 선수권대회(22~29일)가 치러지는 중국 칭다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세계대회에서는 최고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경쟁해야만 한다"며 규정을 바꾸어 중국의 독주를 막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금까지 11차례 열린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에서 일곱 차례나 우승했고, 세계남자단체선수권대회(토마스컵)와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에서도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이번 칭다오 대회에서도 중국의 우승이 점쳐지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중국의 우승 행진을 막을 새로운 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파이산 부회장은 "한국이 지난해 우버컵에서 중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며 "다른 나라들은 한국처럼 중국을 격파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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