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부당 거래’ 수사

입력 2011.05.23 (07:54) 수정 2011.05.2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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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찰이 거액의 상품권을 부당 거래해온 정황을 포착하고 신세계백화점 서울 본점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철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지방경철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최근 신세계백화점 서울 본점과 부산점 등 두 곳의 상품권 담당 부서를 압수 수색했습니다.

거액의 상품권이 비정상적으로 유통된 정황을 포착한 것입니다.

경찰은 해당 백화점의 일부 상품권 영업사원들이 상품권을 정상 거래처에 판매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놓고 실제로는 상품권 유통업자에게 팔아넘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법인 명의까지 도용한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상품권의 정확한 부당 거래 규모와 백화점 차원의 조직적인 개입 여부 등을 밝히기 위해 압수한 상품권 관련 장부를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해당 백화점 직원 뿐만 아니라 상품권 유통업자,그리고 이 백화점과 정상적으로 거래하는 업체 등의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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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부당 거래’ 수사
    • 입력 2011-05-23 07:54:06
    • 수정2011-05-23 08: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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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찰이 거액의 상품권을 부당 거래해온 정황을 포착하고 신세계백화점 서울 본점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철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지방경철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최근 신세계백화점 서울 본점과 부산점 등 두 곳의 상품권 담당 부서를 압수 수색했습니다. 거액의 상품권이 비정상적으로 유통된 정황을 포착한 것입니다. 경찰은 해당 백화점의 일부 상품권 영업사원들이 상품권을 정상 거래처에 판매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놓고 실제로는 상품권 유통업자에게 팔아넘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법인 명의까지 도용한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상품권의 정확한 부당 거래 규모와 백화점 차원의 조직적인 개입 여부 등을 밝히기 위해 압수한 상품권 관련 장부를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해당 백화점 직원 뿐만 아니라 상품권 유통업자,그리고 이 백화점과 정상적으로 거래하는 업체 등의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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