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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고엽제 매몰 의혹’ 공동 조사 합의
입력 2011.05.23 (07:54)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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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군기지 내 고엽제 매몰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와 미국 정부가 이 문제의 신속하고 투명한 해결을 위해 한미 공동조사를 전격 합의했습니다.

미군기지 내부의 일에 대해선 미온적으로 대처했던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조칩니다.

미국도 그만큼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최건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엽제가 다량 매몰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경북 칠곡군 왜관지역의 미군기지 캠프 캐롤입니다.

고엽제 후유증을 앓고 있는 월남전 피해자들이 국내에서만 12만여 명에 이르고 있어 주민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인터뷰> 홍은미(칠곡군 왜관읍) : "먹는 것도 지금 불안한데 뭐 하나 안심하고 살 곳까지 없어지는 것 같아 불안하고..."

이처럼 고엽제 매몰 의혹이 확산되면서 우리나라와 미국이 어제 공동조사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소파 규정 등을 들어 미군기지 내 출입조차 허용하지 않았던 과거의 사례를 감안하면 이례적이고 신속한 조칩니다.

특히 미측이 확보하고 있는 캠프 캐럴 기지 내 환경 관련 자료도 우리 측에 넘겨주기로 했습니다.

<녹취> 육동한(국무총리실 국무차장) : "미국측도 이번 사안의 긴급성과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있으며, 우리측과의 협의에 적극적으로 임해왔습니다. 한미 양측은 신속하고 투명한 문제해결을 위해 한미 공동조사를 조속히 진행하기로...."

한미 공동조사에 앞서 환경부와 경상북도,주민대표, 환경단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은 오늘부터 캠프 캐럴 안으로 들어가 현장 점검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한편 현지에선 주변 마을의 지하수 오염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다이옥신 오염 여부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 한미, ‘고엽제 매몰 의혹’ 공동 조사 합의
    • 입력 2011-05-23 07:54:07
    뉴스광장
<앵커 멘트>

미군기지 내 고엽제 매몰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와 미국 정부가 이 문제의 신속하고 투명한 해결을 위해 한미 공동조사를 전격 합의했습니다.

미군기지 내부의 일에 대해선 미온적으로 대처했던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조칩니다.

미국도 그만큼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최건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엽제가 다량 매몰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경북 칠곡군 왜관지역의 미군기지 캠프 캐롤입니다.

고엽제 후유증을 앓고 있는 월남전 피해자들이 국내에서만 12만여 명에 이르고 있어 주민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인터뷰> 홍은미(칠곡군 왜관읍) : "먹는 것도 지금 불안한데 뭐 하나 안심하고 살 곳까지 없어지는 것 같아 불안하고..."

이처럼 고엽제 매몰 의혹이 확산되면서 우리나라와 미국이 어제 공동조사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소파 규정 등을 들어 미군기지 내 출입조차 허용하지 않았던 과거의 사례를 감안하면 이례적이고 신속한 조칩니다.

특히 미측이 확보하고 있는 캠프 캐럴 기지 내 환경 관련 자료도 우리 측에 넘겨주기로 했습니다.

<녹취> 육동한(국무총리실 국무차장) : "미국측도 이번 사안의 긴급성과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있으며, 우리측과의 협의에 적극적으로 임해왔습니다. 한미 양측은 신속하고 투명한 문제해결을 위해 한미 공동조사를 조속히 진행하기로...."

한미 공동조사에 앞서 환경부와 경상북도,주민대표, 환경단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은 오늘부터 캠프 캐럴 안으로 들어가 현장 점검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한편 현지에선 주변 마을의 지하수 오염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다이옥신 오염 여부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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