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가격 담합’ 벽지업체 과징금 193억 부과
입력 2011.05.23 (07:54) 수정 2011.05.23 (08:38) 뉴스광장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이사가 많은 봄철인데 이사할 때 번거롭더라도 도배만큼은 꼭 하게 되죠.

우리 주거 공간에 꼭 필요한 벽지 가격을 담합해온 업체들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벽지를 자르고, 붙이고, 도배 작업이 한창입니다.

하지만 주거 공간의 필수재인 벽지값은 그동안 올라도 같이 오르고 인상 폭도 비슷했습니다.

<녹취> 벽지 판매 인테리어업체 사장 : "보통 3대 메이커라고 하나... 샘플 나올 때도 그렇고 어디서 올랐다고 나오면 며칠 사이에 똑같이 오른 가격으로 나오더라구요."

알고 보니 가격 담합 때문이었습니다.

한 업체의 내부 보고서입니다.

벽지 업체 사장들이 모여 벽지 값 인상 폭을 정하고 인상 시기도 못박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엘지화학과 신한벽지, 디아이디 등 13개 업체의 담합을 적발하고 시정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들 업체는 지난 2004년부터 3차례에 걸쳐 서로 짜고 벽지 가격을 14%씩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해 시장 규모 4천억 원인 벽지시장에서 적발된 업체들의 점유율은 85%에 이릅니다.

<인터뷰> 정중원(공정위 카르텔조사국장) : "벽지 시장에 경쟁질서를 회복시켜 주거 환경 개선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공정위는 디아이디에 85억, 엘지화학에 66억 등 9개 업체에 과징금 193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 ‘가격 담합’ 벽지업체 과징금 193억 부과
    • 입력 2011-05-23 07:54:07
    • 수정2011-05-23 08:38:32
    뉴스광장
<앵커 멘트>

이사가 많은 봄철인데 이사할 때 번거롭더라도 도배만큼은 꼭 하게 되죠.

우리 주거 공간에 꼭 필요한 벽지 가격을 담합해온 업체들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벽지를 자르고, 붙이고, 도배 작업이 한창입니다.

하지만 주거 공간의 필수재인 벽지값은 그동안 올라도 같이 오르고 인상 폭도 비슷했습니다.

<녹취> 벽지 판매 인테리어업체 사장 : "보통 3대 메이커라고 하나... 샘플 나올 때도 그렇고 어디서 올랐다고 나오면 며칠 사이에 똑같이 오른 가격으로 나오더라구요."

알고 보니 가격 담합 때문이었습니다.

한 업체의 내부 보고서입니다.

벽지 업체 사장들이 모여 벽지 값 인상 폭을 정하고 인상 시기도 못박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엘지화학과 신한벽지, 디아이디 등 13개 업체의 담합을 적발하고 시정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들 업체는 지난 2004년부터 3차례에 걸쳐 서로 짜고 벽지 가격을 14%씩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해 시장 규모 4천억 원인 벽지시장에서 적발된 업체들의 점유율은 85%에 이릅니다.

<인터뷰> 정중원(공정위 카르텔조사국장) : "벽지 시장에 경쟁질서를 회복시켜 주거 환경 개선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공정위는 디아이디에 85억, 엘지화학에 66억 등 9개 업체에 과징금 193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광장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