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철강업계, 日 대지진 후 협력 방안 논의

입력 2011.05.23 (08:34) 수정 2011.05.2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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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철강업계는 오늘 제12차 '한일 민관 철강협의회'를 열어 일본 대지진 이후 철강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두 나라 관계자들은 세계 스테인리스 시장이 공급 과잉인 상태에서 상대국에 대한 반덤핑 수출 등 불공정 무역이 없도록 건전한 교역환경을 조성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데에도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세계 스테인리스 조강 생산은 3천68만 톤으로, 전년보다 25%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공급과잉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신일본제철 등 지진 피해로 생산라인을 멈췄던 일본 주요 철강업체들이 가동을 재개했지만 향후 철강수요가 위축될 경우 공존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협력하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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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 철강업계, 日 대지진 후 협력 방안 논의
    • 입력 2011-05-23 08:34:39
    • 수정2011-05-23 08:35:40
    경제
한국과 일본의 철강업계는 오늘 제12차 '한일 민관 철강협의회'를 열어 일본 대지진 이후 철강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두 나라 관계자들은 세계 스테인리스 시장이 공급 과잉인 상태에서 상대국에 대한 반덤핑 수출 등 불공정 무역이 없도록 건전한 교역환경을 조성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데에도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세계 스테인리스 조강 생산은 3천68만 톤으로, 전년보다 25%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공급과잉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신일본제철 등 지진 피해로 생산라인을 멈췄던 일본 주요 철강업체들이 가동을 재개했지만 향후 철강수요가 위축될 경우 공존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협력하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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