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한전 “디지털 방송과 전력선 통신 융합”

KBS 한국방송과 한국전력은 고속 전력선 통신과 디지털방송 기술을 융합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현재 50여만 가구의 원격검침사업에 주로 활용하고 있는 한전의 고속전력선 통신 기술에 KBS 디지털방송의 보유 인프라를 융합시켜 국민들에게 다양한 공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양방향 통신기능과 디지털 TV의 디스플레이 기능을 연계할 경우 각 가정에서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동사무소 등 행정기관의 공지사항,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시청자들은 리모콘으로 여론조사에 참여하고, 재해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재난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