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서울시가 어린이들의 석면 피해를 막기 위해 오늘부터 초등학교 석면 컨설팅을 시작합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서울 시내의 초중고등학교는 모두 2,300 여 곳.
이 가운데 77 % 가 공사 과정에서 석면이 들어있는 자재를 사용한 것으로 교육 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특히 어린 학생들이 공부하는 초등학교 가운데 일흔 곳은 건물이 낡아서, 석면 성분의 공기 유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오늘부터 10 월말까지 여섯 달 동안 초등학교 일흔 곳에 대해 석면 컨설팅을 실시합니다.
우선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학교를 방문해 교실 내 석면 자재의 상태를 점검합니다.
또 교실내 공기의 시료를 채취해 석면의 존재 여부를 확인합니다.
이런 컨설팅 결과 석면 함유 자재가 훼손돼 있거나, 또 실내 공기 중 석면 농도가 기준치인 cc 당 0.01 개 이상일 경우에는 석면 자재를 제거하거나 안정화 작업 등을 권고할 예정입니다.
석면은 온도와 소리 등을 차단하는 성능이 뛰어나 건축 자재로 많이 사용됐지만, 폐암 같은 악성 종양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계 보건기구가 1 급 발암물질로 지정했습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국내 석면 조사기관으로 지정된 데 이어, 국제적으로 공인된 석면 분석 인증을 취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서울시가 어린이들의 석면 피해를 막기 위해 오늘부터 초등학교 석면 컨설팅을 시작합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서울 시내의 초중고등학교는 모두 2,300 여 곳.
이 가운데 77 % 가 공사 과정에서 석면이 들어있는 자재를 사용한 것으로 교육 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특히 어린 학생들이 공부하는 초등학교 가운데 일흔 곳은 건물이 낡아서, 석면 성분의 공기 유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오늘부터 10 월말까지 여섯 달 동안 초등학교 일흔 곳에 대해 석면 컨설팅을 실시합니다.
우선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학교를 방문해 교실 내 석면 자재의 상태를 점검합니다.
또 교실내 공기의 시료를 채취해 석면의 존재 여부를 확인합니다.
이런 컨설팅 결과 석면 함유 자재가 훼손돼 있거나, 또 실내 공기 중 석면 농도가 기준치인 cc 당 0.01 개 이상일 경우에는 석면 자재를 제거하거나 안정화 작업 등을 권고할 예정입니다.
석면은 온도와 소리 등을 차단하는 성능이 뛰어나 건축 자재로 많이 사용됐지만, 폐암 같은 악성 종양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계 보건기구가 1 급 발암물질로 지정했습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국내 석면 조사기관으로 지정된 데 이어, 국제적으로 공인된 석면 분석 인증을 취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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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오늘부터 초등학교 석면 컨설팅 시작
-
- 입력 2011-05-23 13:00:13
<앵커 멘트>
서울시가 어린이들의 석면 피해를 막기 위해 오늘부터 초등학교 석면 컨설팅을 시작합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서울 시내의 초중고등학교는 모두 2,300 여 곳.
이 가운데 77 % 가 공사 과정에서 석면이 들어있는 자재를 사용한 것으로 교육 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특히 어린 학생들이 공부하는 초등학교 가운데 일흔 곳은 건물이 낡아서, 석면 성분의 공기 유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오늘부터 10 월말까지 여섯 달 동안 초등학교 일흔 곳에 대해 석면 컨설팅을 실시합니다.
우선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학교를 방문해 교실 내 석면 자재의 상태를 점검합니다.
또 교실내 공기의 시료를 채취해 석면의 존재 여부를 확인합니다.
이런 컨설팅 결과 석면 함유 자재가 훼손돼 있거나, 또 실내 공기 중 석면 농도가 기준치인 cc 당 0.01 개 이상일 경우에는 석면 자재를 제거하거나 안정화 작업 등을 권고할 예정입니다.
석면은 온도와 소리 등을 차단하는 성능이 뛰어나 건축 자재로 많이 사용됐지만, 폐암 같은 악성 종양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계 보건기구가 1 급 발암물질로 지정했습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국내 석면 조사기관으로 지정된 데 이어, 국제적으로 공인된 석면 분석 인증을 취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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