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하청업체 노사협상에 개입”

입력 2011.05.23 (15:08) 수정 2011.05.2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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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유성기업의 파업으로 국내 완성차 업계가 생산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현대기아차가 해당 업체의 노사협상에 개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파업 중인 유성기업과 민주노총, 민주노동당 등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대기아차가 유성기업 노사문제에 직접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관련 문서를 공개했습니다.

이들이 공개한 문서는 현대기아차 임원의 차량 내부에서 발견됐으며, 유성기업이 주간 연속 2교대에 합의할 경우 현대기아차 노사협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최대한 시간을 지연하라고 적혀있습니다.

하지만 현대기아차 측은 이 문서에 대해 유성기업 자체적으로 작성한 것이며 현대기아차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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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기아차, 하청업체 노사협상에 개입”
    • 입력 2011-05-23 15:08:53
    • 수정2011-05-23 18:39:29
    사회
주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유성기업의 파업으로 국내 완성차 업계가 생산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현대기아차가 해당 업체의 노사협상에 개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파업 중인 유성기업과 민주노총, 민주노동당 등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대기아차가 유성기업 노사문제에 직접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관련 문서를 공개했습니다. 이들이 공개한 문서는 현대기아차 임원의 차량 내부에서 발견됐으며, 유성기업이 주간 연속 2교대에 합의할 경우 현대기아차 노사협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최대한 시간을 지연하라고 적혀있습니다. 하지만 현대기아차 측은 이 문서에 대해 유성기업 자체적으로 작성한 것이며 현대기아차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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